연길시 건강지원 정책으로 빈곤환자
래원:연변일보      2018-03-06 14:38:00

지난해 10월 17일, 전문의들이 연길시 조양천진 류신촌 빈곤촌민들을 위해 무료 로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은 위생자원우세와 업계봉사특색을 충분히 발휘하고 건강 지원 정책을 인원과 병에 정밀화실시하는 빈곤층부축 원칙을 견지하면서 빈곤층부축 건강 지원 ‘마지막 1킬로메터’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빈곤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건강보장을 제공했다.

지난해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서는 연길시 빈곤인구가운데 병에 걸린 비례가 높고 빈곤층부축 대상 인구가 많고 범위가 넓은 등 정황에 맞춰 ‘가정병상’봉사, ‘가정의사체결 봉사’, ‘만성병카드 록색통로 개통’ 등 8개 빈곤층부축 건강 지원 정책을 실시했는데 연길시병원, 연길시중의병원, 연길시 각 진중심위생원에 빈곤층부축 건강지원 판공실을 세우고 전문일군이 관련 사업을 책임졌다. 빈곤군중에게 건강카드를 발급하고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빈곤환자의 의료비용을 전액으로 결산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로 빈곤환자의 부담을 실제적으로 줄여주었다.

빈곤군중들이 보다 훌륭한 기본 의료위생 봉사를 향수받고 건강 수준을 제고하며 집문 앞에서 2급 이상 병원의 의료봉사를 향수받도록 하기 위해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서는 연길시 각 의료기구의 전문의들을 조직해 빈곤군중들에게 하향 무료 건강검진 봉사를 펼쳤다. 매번 하향 무료 건강검진 활동에서 전문의들은 빈곤군중들의 건강상황을 료해하는 한편 혈액, 혈압, 간기능, B형 초음파, 심전도, 흉부X선 등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고 알맞는 치료방안과 처방전을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17일, 네번째 ‘전국 빈곤층부축의 날’을 맞아 연길시 조양천진 류신촌과 소영진 오봉촌 하향 무료 건강검진 활동 시 고혈압에 심장병 등 고질병을 앓아온 류신촌 촌민 김동변(남, 63세)은 “평소에 큰 병원으로 가기엔 경제부담이 컸다. 촌위생소에서 약을 사먹는 것이 고작이였는데 의사가 마을까지 찾아와 무료로 검사해주고 약도 처방해주니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 의하면 지난해 한해 동안 연길시 각 의료기구에서는 연인수로 982명의 의료일군을 파견하여 323차례 하향 무료 건강검진을 조직, 빈곤인구 3681명을 진료하고 9만 1000원 어치의 약품을 무료로 전달했다.

올해 1월부터는 연길시병원에서는 인당 800원 표준으로 빈곤촌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며 검사 결과에 따라 모든 빈곤군중에게 명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방안을 제시해주게 된다.

빈곤군중의 병세와 결합해 계약 봉사 내용을 작성하고 맞춤형 방문 진찰 봉사를 제공했으며 빈곤군중에게 우선적으로 가정의사 봉사를 체결하고 전자건강서류를 작성했다.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 곽혜숙(녀, 59세)은 50여년간 관절염, 14년 동안 당뇨병에 시달려 걷기가 힘들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촌위생실이나 약국에서 스스로 약을 사다가 먹곤 했다. 조양천진중심위생원 장옥매 전문의는 “지난해 4월, 가정방문 과정에 곽혜숙의 상황에 근거해 가정병상 봉사를 진행했다. 15일간의 가정병상 치료를 통해 곽혜숙 환자의 병세는 많이 호전되였다. 또한 만성병카드 록색통로를 개통하여 당뇨병 약품 비용을 결산하는 데 편리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가정병상 입원 기간 의료일군은 곽혜숙의 집을 방문하여 3차례 회진하고 수시로 전화를 걸어 병세를 확인했다.

치료가 끝난 후 조양천진중심위생원은 곽혜숙의 치료비용을 전액 결산하고 만성병카드를 수속한 후 당뇨병약품을 장기간 처방해주었다. 5일, 곽혜숙은 “가정병사 정책이 있은 후 집에서도 병원에 입원한 것과 다름없는 치료와 봉사를 받을 수 있게 되였고 매번 조양천진중심위생원에서 한달 사용량의 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의료비용뿐만 아니라 교통비용마저 아낄 수 있게 되여 너무 감사하다.”고 감격에 겨워 말했다.

지난해 한해 동안 연길시에서는 빈곤환자 209명에게 만성병카드를 수속해주고 만성병 약품 비용 21만원을 즉시 결산해줬으며 22차례 가정병상을 전개하여 전액으로 결산한 의료비용이 도합 3만 3000원에 달했다. 신형 농촌합작의료 보상 포준을 더한층 높여 2438명의 빈곤인구가 신형농촌합작의료 우대정책을 향수받았고 증가된 결산금액이 9만 9000원에 달했다.

올해 초 2018년 빈곤층부축 건강 지원 사업 포치회의에 의하면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서는 올해에도 빈곤층에 대한 건강 지원 사업을 위생및계획생육 제반 중점 사업에 융합시켜 기층 빈곤층부축 사업 력량을 동원하고 빈곤환자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며 환자들의 획득감과 만족도를 더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