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반에 아름다운 변화 잇따른다
래원:연변일보      2018-03-06 14:32:00

도문시 일광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굽이치는 두만강, 사통팔달한 거리, 생선 비늘처럼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건물들에 시대의 발전이 가져다준 거대한 변화에 감개무량해지게 한다.

“두만강광장-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전람관—<두만강의 노래>조선족무형문화재 가무 공연-두만강 국경하 표류-도문 통상구-일광산삼림공원 남양정-두만강기석박물관-도문철도력사전람관-두만강조각공원-화엄사……위챗 모멘트에 공개된 도문시 배낭 려행객들이 자체 제작한 봄철 관광로선도입니다. 이제 많은 타지 관광객들에세 관광코스로 참고되고 있죠.” 도문시 취재 길에 동행한 도문시당위 선전부 선전과 과장 리흔의 말에서는 뿌듯함이 묻어났다.

한쪽은 원생태 경관, 다른 한쪽은 즐비한 고층건물에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 분주한 도로…다양한 자원환경 제한 조건 앞에서 도문은 도시건설에 주동적으로 ‘여백’을 두는 도문만의 독특한 방법을 찾아냈으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발전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도처에 조성했다.

도시교통, 수리, 시정 등 공공 봉사 시설이 더한층 보완됐고 생활쓰레기소각발전소, 도시 집중열공급 등 대상이 착공 건설됐으며 춘풍로, 회막로 공공철도 립체교차로, 국도 훈춘-아이산 도로 도문 우회선, 석두하수리중추, 2차 급수 개조, 도시 오수배관망 개조, 곡수 물류원구 도로망, 27공장D급 도시 위험주택 개조 등 대상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 록화, 미화, 조명, 정화 공사를 깊이있게 실시하고 ‘아름다운 도문’ 도시 경관 향상 대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통상구거리, 도문대로 102동 건물과 다리의 외부 장식조명 설치를 완성하고 시중 신형 LED 스마트화 공공뻐스역 21군데를 신축했으며 2135개 주차위치를 기획중이다.

“경제발전, 사회발전은 궁극적으로 보면 모두 민생을 위해서이다.” 도문시에서 취재하는 과정에 가장 마음 깊이 와닿은 단어는 민생지상이다. 최근 몇년간 도문시 당위, 정부에서는 발전 성과가 인민들에게 보다 많은, 보다 공평한 혜택을 줄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문시의 신증 취직 인수는 2888명, 재취직한 실업인원은 1770명에 달했고 6만평방메터에 달하는 학교건물을 보수, 개조했으며 3개의 농촌학교 인공 잔디운동장을 건설, 도문시1중 종합건물 대상 주체 공사를 완공했다. 도시 최저생활보장표준을 매달 500원과 매년 3500원으로 인상시켰고 기초생활수급금 2614.62만원을 지급했다. 안전생산 령역 개혁도 안정적으로 추진중이며 안전생산 형세가 지속적인 안전 국면을 유지, 비교적 큰 정도 이상의 생산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식품약품 안전에 대한 감독 관리 강도를 높여 인민군중의 음식, 약품 사용 안전을 보장했으며 식품약품 안전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도문시의 주요 예상 목표는 지역 생산 총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6.5% 끌어올리며 사회소비품 소매액 총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7.5%, 규모이상 공업 증가치를 6.6%, 봉사업 증가치를 7.5%, 도시와 농촌 상주 주민 인당 가처분 소득을 10%와 12% 끌어올리는 것이다.” 도문시당위 책임자는 향후 도문시는 ‘공업립시, 개방흥시, 관광활시, 문화소시’의 4대 전략을 깊이 있게 실시해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살기 좋고 관광하기 좋으며 사업하기 좋은 민족특색이 뚜렷한 행복한 도문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