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시적십자회 기능 역할 충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1-05 10:18:00

돈화시적십자회에서 기층 적십자조직과 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재해구제, 빈곤층 부축과 조학, 심리자문, 긴급구조강습, 의료봉사 등 면에서‘인도, 박애, 기여’의 적십자정신을 고양하고 있다.

돈화시 관지진 평안촌의 서언강(6살)은 지난해 3월 급성 림파세포암 즉 백혈병 진단을 받았는데 집의 모든 저금을 치료비로 들이밀었지만 태부족이였다. 이 사연을 접한 돈화시적십자회에서는 상급부문으로부터 무상원조자금 3만원을 적극 쟁취하여 그들이 난관을 이겨내도록 도와주었다.

이처럼 돈화시적십자회에서 박애의 정신으로 백성들의 곤난을 해결하면서 정부의 조수와 취약계층의 돌봄이 역할을 충실히 리행했다. 지난 한해 도합 130여만원어치의 구제 자금과 물품을 쟁취하여 2300여세대의 독거로인, 정리실업일군, 장애인, 류재아동 가정과 120여세대의 화재 피해주민, 500여명의 빈곤 중소학교 학생을 구제했다. 천사양광기금과 소천사기금 종목을 통해 백혈병 어린이 한명을 도와주고 적십자회 종양치료 구제기금 항목을 가동하여 종양환자 37명을 구제했다.

돈화시에서는 80회의 ‘보급형’과 ‘창의형’ 응급구조 기능 강습을 열어 연인수로 4000여명의 인원을 강습시키고 5회의 응급구조원 강습반을 조직하여 전문 응급구조원 200여명을 양성함으로써 자원봉사대오의 긴급구조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수만명에 이르는 사회구역 주민과 학교 학생들을 동원하여 방화안전, 긴급대피 등 훈련을 하고 8번의 수상 응급구조 훈련을 하였으며 12번의 구원임무를 집행하여 물에 빠진 사람 한명을 성공적으로 구해내고 11구의 조난자 시신을 인양했다. 지난해 7월, 돈화시에 홍수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3일 동안 연인수로 130여명에 달하는 수상구조 자원봉사자가 위험에 처한 군중 200여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