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교촌 문화향촌으로 발돋움
래원:연변일보      2017-10-31 14:44:00

변화발전에 촌민들 반겨

최근년간 새농촌건설의 지속적인 전개에 힘입어 돈화시 대교향 서대교촌이 매력적이고 조화로운 문화향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돈화시 동쪽으로부터 15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 서대교촌은 최근 자체 실정에 근거해 생활이 아름답고 생태가 아름다우며 인문이 아름다운 향촌 건설의 길을 걸으며 새농촌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촌의 면모가 크게 개선되였다.

10월 24일, 서대교촌촌민위원회 주임 량봉붕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 촌의 467호 농가에 전부 전기가 통했고 가가호호마다 텔레비죤, 전화, 농기계를 소유하고 있다. 농촌도로가 전부 콩크리트도로로 되여있음은 물론 농경지 길도 모래와 자갈로 다져진 길이여서 농촌생산생활 조건이 크게 개선됐다. ‘서대교촌문화대원’, ‘서대교촌로년활동중심’과 같은 군중활동장소가 주어지면서 촌의 군중문화도 활성화되고 있다.

량봉붕은 “해마다 촌에서는 3.8부녀절, 7.1건당일 등 기념일을 맞아 촌민들이 자체로 편성한 문예종목을 공연하군 합니다. 촌에서는 올해 촌민들을 조직해 돈화시에서 진행된 양걸기네스북 도전에도 참가했습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옥수수, 콩 재배와 공예작물인 부추 재배를 위주로 하고 있는 서대교촌은 최근 현대농업발전에서 ‘합작사+기지’의 경영모식을 크게 보급해 선후하여 재배합작사 7개, 부추재배 비닐하우스 48개를 건설해 촌의 재배산업이 일반 농호 재배에서 점차 규모화 집약형 산업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서대교촌의 농촌경제 총수입은 1834만원, 촌의 인당 순수입은 1만 3365원에 달해 촌민들의 행복감과 만족도는 끊임없이 제고되고 있다.

촌민 방춘신(53세)은 밭을 부치는 한편 촌에서 청결작업을 맡아 수입을 더 늘이고 있다. 그는 “촌면모도 나날이 변화발전하고 자신의 수입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나 기쁩니다.”고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