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촌, 대상 수익 배당으로 촌민들 유족한 생활을…
래원:연변일보      2017-10-25 09:04:00

연길시 소영진 동광촌에서는 특색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시대에 뒤처지고 단일하던 재배양식 발전모식을 ‘수익배당’ 모식으로 전환하여 촌의 빈곤군중을 치부의 길로 이끌고 있다.

동광촌은 전형적인 조선족촌으로 도합 222헥타르의 경작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모두 한전이며 촌의 대다수 촌민들은 출국로무의 길을 택했다. 다년간 이 촌에서 전통적인 농업생산 모식에 치중하여 양식재배 구조가 단일한 데다 농민 대부분이 분산식 농업생산에 종사한데서 생산량과 효익이 비교적 낮고 산업구조 조정과 발전능력이 비교적 취약하여 경제발전이 락후하고 농민 수입증가 경로가 좁았다. 촌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 근거하여 촌급 특색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빈곤을 퇴치할 계획을 세웠다.  2016년, 촌에서는 소수민족 발전자금 100만원을 쟁취한 한편 자체로 150만원을 조달하여 촌민위원회에서 미래동광농민전문합작사를 세웠다. 미래동광농민전문합작사는 동광촌 밀농장과 합작하여 다섯채의 닭장을 시작으로 미생물 양식재배업을 발전시켰으며 수익을 직접 촌의 빈곤호들에 배당금으로 돌렸다.

동광촌의 제1촌서기 한만상에 따르면 이 대상의 빈곤층부축 기한은 10년이며 지난해 빈곤호들은 합작사로부터 호당 2300원씩 배당형식으로 빈곤층부축 자금을 받았으며 이 대상은 직접적으로 동관촌의 서류에 등록된 17호 21명의 빈곤부축을 견인했다. 동시에 촌에서는 180만원을 투입하여 촌도로, 담장, 배수구, 훼손된 비탈 보호면, 우물 등을 건설하여 촌의 면모를 일신했다.

올해에도 동광촌에서는 빈곤부축 관련 투입을 증가하는 한편 기초시설을 보완하는 데 89만원을 투입하여 200메터의 배수구를 새로 건설했다. 또한 소수민족 자금 100만원을 신청하고 자체로 20만원을 조달하여 닭, 사료를 구매하고 양식규모를 확대하는 데 돌렸다. 이 대상은 동광촌의 빈곤호 및 빈곤에 근접한 인구의 빈곤퇴치를 돕고 동광촌의 빈곤퇴치 성과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촌의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