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농민들 무료로 검진받아
래원:연변일보      2017-10-19 14:15:00
17일, 네번째 ‘전국 빈곤층부축의 날’을 맞으며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서는 전문의들을 조직해 연길시 조양천진 류신촌과 소영진 오봉촌의 100여명 빈곤촌민에게 무료진찰 봉사를 했다.

연길시병원, 연길시중의병원, 주결핵병예방퇴치소, 조양천진중심위생원, 의란진중심위생원의 의사들은 촌민들의 건강상황을 료해하는 한편 혈액, 간기능, B형 초음파, 심전도, 흉부X선 등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고 알맞은 치료방안과 처방전을 제공했다.

고혈압에 심장병 등 고질병을 앓아온 김동변(62세)로인은 “평소에 큰 병원에 가지 못하고 촌위생소에서 약을 사먹는 것이 고작이였는데 오늘 의사가 마을까지 찾아와 무료로 검사해주고 약도 처방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 의약위생체제개혁심화사업지도소조 판공실 도명군 주임은 “건강형 빈곤층 부축 사업을 잘하고 빈곤촌민들이 집문 앞에서 2급 이상 병원의 의료봉사를 향수받도록 하기 위해 무료건강검진활동을 조직했다. 오늘 도합 5000원어치 약품을 처방했다.”고 소개했다.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 의하면 올해초부터 9월까지 연길시 각 의료기구에서는 연인수로 703명의 의료일군을 파견하여 221차례 하향 무료검진봉사를 했으며 빈곤인구 2785명을 진료하고 8만 1000원에 달하는 약품을 증정했다.

관련 부문에서는 118명에게 만성병카드를 수속해주고 18차례의 가정병상 봉사를 했는데 여기에서만 환자가 혜택받은 의료비용이 2만 2000원에 달했다.

이 시에서는 신형 농촌합작의료 보상표준을 한층 높였는데 신형 농촌합작의료 우대정책을 향수받은 1870명의 빈곤인구가 결산받은 금액이 8만 3000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