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 민족문화사업회의 소집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10-12 16:24:00

10월 11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정부에서는 성당위 상무위원, 주당위서기 강치영을 비롯한 주당위 상무위원, 주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정협 주요 령도와 주정부, 각 현시, 주직속부문, 주 및 현시 문화선전부문의 책임자들과 연변주 민족문화 전승발전 ‘평생영예칭호’(终身荣誉称号), ‘특수 공헌 인물’(突出贡献人物), ‘특수 공헌 집체’로 표창받는 개인과 집체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전주 민족문화사업회의’를 소집하였다.

연변주당위 부서기, 주인민정부 주장 김수호가 사회한 회의에서 연변주당위 상무위원, 선전부 부장 김기덕이 <중공연변주위와 연변주인민정부의 전주 민족문화전승 발전 ‘평생영예칭호’, ‘특수 공헌 인물’, ‘특수 공헌 집체’ 칭호를 수여할 데 관한 통보>를 선독하였다. 통보는 자치주 성립 65주년래 연변주 민족문화사업은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주 로일대 예술가들과 광대한 문화사업공작자들과 문화단위들에서는 신근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하면서 그들의 사업업적을 충분히 긍정하고 그들의 로동성과를 존중하며 그들의 사명감을 표창하고 광대한 민족문화 사업자들의 적극성과 창조성을 격발시키고 심입하여 ‘문화인솔’전략을 실시하기 위하여 김봉호 등 14명 동지들에게 ‘전주 민족문화 전승발전 평생영예칭호’를, 강신자 등 33명 동지들에게 ‘전주 민족문화전승발전 특수 공헌 인물’칭호를, 연변가무단 등 10개 단위에 ‘전주 민족문화 전승발전 특수 공헌 집체’ 칭호를 수여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최창규, 최삼명, 최옥주, 동희철, 방초선, 김철, 김봉호, 리승숙, 리부일, 림원춘, 권병록, 왕문빈, 오창진, 장정일 등 14명이 ‘평생영예칭호’로, 필충극, 채영춘, 최중철, 한명웅, 강신자, 김천, 김희, 김응, 김명춘, 김영건, 김선옥, 김성삼, 김출수, 리강, 리동범, 리광평, 리광수, 리과균, 리명근, 리신자, 리종걸, 박서성, 박윤무, 송미라, 전석존, 하원매, 서방흥, 허숙, 허련순, 우뢰, 유병걸, 장문선, 장영순 등 33명이 ‘특수 공헌 인물’로, 연변가무단, 연변무용가협회,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연길시중앙소학, 도문시중국조선족비물질문화유산전람관, 연길시조선족비물질문화유산보호중심, 길림륙정산관광개발건설유한책임회사,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 연변미래문화발전유한회사, 연변작가협회 등 10개 단위들에서 ‘특수 공헌 집체’로 표창받았다.

회의에서 성당위 상무위원, 주당위 서기 강치영은 전체 국면과 전략적인 높이에서 민족문화 발전의 중대한 의의에 대해 론술하였으며 민족문화사업을 둘러싸고 구체적인 요구를 제출하고 과학적인 배치로 앞으로 한시기의 연변주 민족문화사업의 방향을 지적하였다.

회의에는 또 <연변주당위, 연변주인민정부의 진일보로 민족문화사업을 번영 발전시킬 데 관한 의견>, <연변주인민정부의 민족문화의 진일보 번영발전을 지지할 데 관한 약간의 정책>, <주당위 선전부, 주 재정국의 민족문화 진일보 번영발전 부축자금 사용방법(시행)> 등 문건이 교부되였다.

문건에 따르면 연변주 재정국에서는 매년 200만원의 ‘문학예술창작 작품원고료 보조자금’과 800만원의 ‘민족문화발전 부축인도자금’을 투입하여 민족문학예술작품 창작과 우수한 문예작품창작, 우수한 민족문화예술인재 배양,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지하게 된다.

따라서 연변주내 출판단위들에서 출판되는 문학예술류 창작작품의 원고료는 원유의 천자당 60원, 80원으로부터 130원으로 인상되며 학생류간물에 발표되는 문학예술작품도 원유의 천자당 35원으로 부터 100원으로, 주내 신문 문예부간에 발표되는 창작 작품의 원고료도 원유의 60원으로부터 120원으로 인상되게 된다. 번역작품의 원고료도 대폭 인상되는데 원유의 천자당 50원으로부터 100으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