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베일 벗어
래원:연변일보      2017-09-19 16:39:00
2017년 연길 가을철 자동차전시회, 지난 16일에 화려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연길자동차 전시회에는 도합 106개 브랜드, 900여종에 달하는 차종을 선보였고 지난 전시회와 비교해 볼 때, 이번 전시회에는 약 3000여 평방메터에 달하는 야외전시장 개방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야외전시장에서는 신차뿐만 아니라 1000여대에 달하는 중고차부스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가격대의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폭 넓은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주최측인 연길시굉위자동차판매유한회사 측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실내구조 5000여평방메터를 개조해 고급 자동차부스, 고급 중고차 부스로 나뉘여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동안 해수로 8년의 시간, 총 17회를 거치면서 전시회는 매번 펼쳐질 때마다 최근 자동차의 트렌드와 첨단 신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이벤트나 할인행사가 많아 가격면에서 매력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개최 첫 3일간 770대에 달하는 차량이 판매됐고 약 2만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꽃’으로 불리우는 신차부스에서는 가격대가 무려 350만원에 달하는 최첨단 스포츠카인‘람보르기니’(兰博基尼) 가 최초로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신차들의 각축장, 신차의 향연으로 불리우며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로 놀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도 고무적이였다.
개최측의 해당 관계자는 “해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는 시민들 덕분에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전시회 주최측에서는 향후 미흡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행사를 제공하여 광범위한 시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