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도진 빈곤층부축사업서 새 활로 열어
래원:연변일보      2017-09-10 13:03:00

최근년간 화룡시 투도진은 빈곤층부축 사업에서 정밀화 요구를 단단히 틀어쥐고 산업과 기초시설건설 대상을 힘써 추진하면서 빈곤해탈 임무를 원만히 완수하고 ‘수혈’에서 ‘조혈’로의 전환을 실현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투도진 연안촌에 들어서자 민속그림이 그려진 새하얀 벽에 검정색 기와를 올린 조선족민속풍정의 가옥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연안촌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 류상범의 소개에 따르면 이 촌에는 현재 실제 거주인구가 127가구에 근 300명이고 그중 빈곤호가 55가구에 92명에 달한다.

2016년 가을에 새 주택에 입주한 촌민 최향란(61세)은 지난해에 남편을 잃고 현재 혼자 거주하고 있는데 깨끗하게 꾸며진 집안은 침실 두칸, 거실, 화장실, 주방, 실내저장실로 구성되여있었다. 새집에 대한 감수를 묻자 그녀는 감개무량해하며 자신은 풍습성관절염과 요추간판탈출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데 특히 예전에는 겨울에 화장실을 가는 것도 큰 일이였다면서 ‘지금은 실내에 화장실이 있어 아주 편리하고 또 전기로 난방을 하기에 가스중독 근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류상범은 현재 16호가 이미 입주했고 10월까지 전부 입주가 가능하며 빈곤층부축 이전 뿐만 아니라 촌에서는 당나귀사양, 소사양 등 산업대상도 실시중인데 당나귀사양과 소사양을 통해 빈곤호는 해마다 각각 571원, 612원의 수입을 증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연안촌의 이러한 행보는 투도진 산하 16개 행정촌, 2개 사회구역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투도진은 현재 1427가구에 2494명의 빈곤호가 있다. 이들을 하루빨리 빈곤에서 해탈시키기 위해 투도진에서는 지난해부터 19개의 각종 산업대상을 시달했는 데 그중 랭수어양식, 관광개발, 알곡기름가공, 남새재배, 령지재배, 소사양 등에 4330만원을 투입해 인당 644원의 수입을 증가시켰다. 그리고 현재 태양광발전대상, 소사양대상 등 4개 대상이 시공중에 있으며 총투자가 2000만원에 달한다.

빈곤층부축 이전 면에서 투도진은 지난해에 196가구에 490명을 완수한 토대에서 올해에 457가구에 959명을 완수할 계획이다.

산업대상과 기초시설건설외에도 이 진에서는 정책의 지지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고 농촌최저생활보장, 공익림 호림원대오 건설, ‘빈곤해탈 난관공략 봉사일터’정책, 신형농촌합작의료 등을 통해 빈곤호의 경제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증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투도진은 모든 빈곤층부축산업은 빈곤호의 기본 생산생활 조건을 개선하고 빈곤호의 수입을 증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리념하에 2017년 타지이전 공사와 룡문저수지, 석국저수지, 청룡어장 등의 물자원을 결부시켜 민속 관광, 체험을 일체화한 종합산업의 육성에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