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무형문화재 매력 집중 전시
래원:연변일보      2017-08-31 11:34:00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경축 활동의 일환이고 ‘전 성 률동길림-무형문화재전시공연’의 구성부분인 ‘률동길림-전 성 전통표현예술류 무형문화재 공연’ 연변특별공연이 룡정시군중문화예술중심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의 무형문화재항목의 배우들이 근 300여명 되는 관중들에게 연변특색이 짙은 풍성한 문화향연을 선사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길림성문화청 무형문화처 처장 장지강,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 국장 리호남이 300여명의 관중들과 함께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전시공연은 길림성문화청과 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과 룡정시정부에서 주관, 연변가무단, 연변군중예술관, 연변무형문화재보호중심, 각 현, 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에서 협조했다.

연변군중예술관과 도문시문화관의 합동무대 <꽃피는 진달래>로 막을 연 공연은 룡정시대표팀에서 가야금병창 <영천아리랑>과 <말리꽃>, 훈춘시문화관의 퉁소음악 <풍년의 금강촌>, 화룡시문화관 삼로인의 <순대>, 왕청현문화관의 농악무 <풍년을 경축>, 연변가무단 최려령의 판소리 <춘향전,옥중가> 등으로 펼쳐지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예술을 남김없이 보여줘 관중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중 새납독주, 가야금병창, 퉁소합주 등 무형문화재 악기들의 연주는 우리 민족의 독특한 운치와 풍정을 보여주어 조선족무형문화재의 매력을 아낌없이 전시했다.

관중들은 이번 공연은 우리 주 무형문화재항목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시했고 여러 민족의 관중들로 하여금 연변문화의 발전성과를 공유하게 했으며 찬란한 민족문화를 체험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을 경축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