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회귀 프로젝트’ 정식 가동
래원:연변일보      2017-08-31 11:32:00

황금가을을 맞은 연변은 현재 벼꽃 향기가 그윽하다. 29일 오전 9시 30분, 주당위, 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당위 조직부, 주공상업련합회, 주경제협력국에서 주관한 2017 연변조선족자치주 ‘회귀프로젝트’ 개막식 및 투자환경 설명회가 연길아리랑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는 ‘고향정 함께 나누고 궐기의 길 함께 개척’하는 것을 주제로 한 ‘회귀프로젝트’가 정식으로 가동되였음을 표징한다. 성당위 상무위원, 주당위 서기인 강치영이 개막식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주당위 부서기, 주장대리 김수호가 개막식을 사회했다.

중국취업촉진회 회장 장소건, 국가외국전문가국 원 부국장 장아력, 한국주재 중국 대사관 참찬 수계춘, 한국주재 중국무역촉진회 대표처 수석대표 유해연,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국제무역위원회 회장 번택, 중국민족무역촉진회 당조서기 겸 상무부회장 람군, 전국정협 위원, 중산집단 리사장 곽문성, 미중고문단 미국측 주석 양좌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상회 회장 서장빈, 천진길림상회 회장 우학산, 특색소진발전위원회 주임, 택해기금주임, 리사장 증해, 소주상인건설집단총재 유문, 상해지식청년련합회 회장, 상해항구국제무역유한회사 총경리 구심강, 연변 주급 지도자 및 연변대학 책임자, 국내외에서 온 각계 연변적 성공인사, 기업가와 외지 연변상회의 벗들, 각 현, 시 및 주 직속 해당 부문 책임자 등 800여명 인사가 개막식에 참가했다.

강치영은 우선 주당위, 주정부와 전 주 212만 여러 민족 인민들을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래빈, 고향의 벗들에게 열렬한 환영과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한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백산 아래에는 보물이 넘치고 해란강반에는 뛰여난 인물이 난다. 풍요로운 옥토에서는 연변의 독특한 민족문화를 잉태했고 연변사람들의 ‘애국, 기여, 개방, 포용’의 정신적 품격을 형성했고 연변 기질을 갖춘 독특한 상업문명을 자양해냈으며 일련의 이름난 상업계 정영들을 육성했는데 이는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의 자랑으로 되였다. 광범한 고향인민들과 벗들은 천애지각에 있어도 마음은 고향을 향했고 고향의 양육지은을 잊지 않았으며 고향의 발전 진보를 걱정하고 시시각각 힘을 내여 고향에 보답하고 고향땅에 감사를 드리고 고향에 보답하여 고향인민들을 기쁘게 하고 감동시켰다.

자치주 창립 65년래 당의 민족정책의 휘황한 빛발아래 연변 각족 민족 아들딸들은 온갖 힘을 기울여 용감하게 전진하며 근로함과 지혜로 하나 하나의 기적을 창조하고 한차례 한차례 도약을 실현하여 전례없는 휘황한 업적을 이룩했다.

오늘날 연변은 이미 개발개방의 ‘최전연’으로 되였고 록색발전의 ‘쾌속도로’에 진입했으며 혁신창업의 “‘새고지”’를 구축해 격정과 활력이 넘치고 창업열조가 용속음치고 무한한 상업기회를 잠재하여 동북아지역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잠재력이 있으며 가장 활력이 넘치는 지역의 하나로 되고 있는데 이 땅에서 파종하고 경작하면 꼭 푸짐한 보답을 받게 될 것이다.

주당위, 주정부에서는 이번 ‘회귀공정’의 개최를 통해 광범한 고향의 벗들이 연변에 돌아와 기회를 공유하고 투자흥업하며 대상회귀, 자본회귀, 인재기술회귀, 사회공익사업회귀를 촉진하여 고향의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을 진심으로 희망한다. 아울러 연변주 각급 정부와 부문에서는 있는 힘을 다해 량호한 상업환경을 마련하고 더욱 량질적인 봉사를 제공하여 고향의 벗들이 고향에 돌아와 발전하는 길에서 더욱 힘있게 발을 내디디고 더욱 큰 휘황을 창조하게 하며 함께 연변의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게 해야 한다.

개막식에서 주당위 부서기, 연룡도당위서기, 주당위당교 교장 강방이 고향에 회귀하여 투자한 우수기업가명단을 선독하고 주급 지도자들이 우수기업가들에게 감사패를 발급했다. 연변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 리사장 박걸, 길림자흠약업주식유한회사 리사장 곽춘림이 고향에 회귀해 투자한 우수기업가를 대표해 발언했다. 래빈들은 또 연변주 투자환경 선전영상—“‘매력적인 연변은 무한한 상업기회를 갖고 있다.”어’를 관람했다.

대상 조인식에서는 도합 25개 대상을 체결했으며 투자총액은 61.32억원에 달한다. 우리 주 지도자들인 강치영, 김수호, 한흥해, 강방, 조룡호, 한양, 김기덕, 강호권, 풍희량, 주금성 등 우리 주 지도자들이 무대에 올라 대상 조인식을 지켜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