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절 성대히 개막
래원:연변일보      2017-08-28 14:16:00
25일, 2017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절 개막식이 도문시두만강광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두만강문화발전촉진회가 주최하고 북경감각지혜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주관했으며 제4회 길림성 시민문화절 도문시 계렬활동 및 자치주 창립 65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축제행사를 통해 중국조선족민속문화를 대외에 홍보하고 두만강반의 소박하고 중후한 미풍량속과 두만강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연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교류와 전시의 무대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합작을 추진하며 문화, 경제 등 면의 공동발전을 촉진하는 다각적인 상생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성문화청 부청장 장신원, 성관광발전위원회 부주임 진수군이 축사를 올리고 원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중국 두만강지역 합작개발전문가소조 조장인 장정화,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며 중국 두만강지역 합작개발전문가소조 부조장인 리덕수,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도문시당위 서기 윤성룡이 개막의 장고를 울려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연변군중예술단과 도문시군중예술단의 합동공연인 무용 <꽃들이 춤 추는 도문>을 첫 무대로 축제의 개막식 문예공연이 시작됐다.

90분가량 진행된 문예공연을 통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방성길, 리학군, 박은화, 리상길 등 주내 인기가수들의 화려하고 정감 넘치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무형문화재인 가야금, 장고의 아름다운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또한 장족가수 왕모, 국내 유명 고전악기연주그룹인 녀성12악방, 싱가포르 가수 채순가, 중화권 음악의 거장으로 알려진 유명가수 왕걸 등의 축하무대가 이어지면서 두만강광장의 밤은 열기로 식을 줄 몰랐으며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다년간 도문시는‘공업으로 도시의 근본을 세우고 개방으로 도시를 부흥의 길로 이끌며 관광으로 도시의 시장 활력을 활성화하고 문화로 도시의 브랜드를 부각하자’ 는 4대 전략을 깊이 있게 실시해 민생개선과 생태최적화에 최선을 다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두만강문화관광절’ 은 이미 국내외에 일정한 지명도를 알린 지역문화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두만강문 화 관 광 절 은 오 는 31일까지 이어지며 주로 공연, 전시, 교육과 체험 등 6가지 종류의 24가지 행사로 구성, 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