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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연변일보      2017-08-28 14:11:00

제24회 북경국제도서박람회 계렬활동의 일환인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해외진출’계렬활동이 23일 북경국제전시중심에서 있었다.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는 2016년 12월에 설립됐으며 국가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영화총국이 신강위글자치구, 내몽골자치구에 국가민족문자출판기지의 설립을 비준한 데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되는 국가민족문자출판기지이다. 기지는 편집, 번역, 제작, 출판발행, 내용집성, 교양강습과 정보봉사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했고 길림에 립각하여 전국으로 향하며 조선족민족문자출판의 창의계획을 발전방향과 봉사취지로 하는 조률사무기구이다.

길림성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영화국 부국장 요옥화가 활동에 출석하여 연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근년에 길림성신문출판분야는 ‘해외진출’전략을 크게 실시했고 국제교류합작을 부단히 강화했으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길림성 연변교육출판사, 길림조선문신문은 한국에 분사를 설립했고 본 지역에서 합작출판, 선제개발 및 발행판매 등 전방위적인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변교육출판사가 한국에서 출판한 ‘중국어’교재계렬도서는 한국의 64개 서점에서 발행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기초본부 부장 리선구는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수교 25년간 두 나라의 출판계는 시종 밀접한 합작을 유지했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2015년 중국 길림성에서 소집한 ‘중한도서출판권무역상담회’가 원만한 성공을 거둔 것이 성공한 실례이다. 그러면서 리선구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의 각 성원단위와 한국출판업계가 계속하여 훌륭한 합작을 유지하고 더욱 큰 성과를 취득할 것을 희망했다.

활동에서 연변인민출판사와 한국 ul-leembook출판사가 전략협력동반자관계 확립과 《사기선집》(조문판)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한국 Chinahouse출판사가 《중국조선족교육연구총서》중 《조선족이중언어교육연구》, 《곤혹과 반성》, 《조선족교육종합연구》 등 세가지 도서의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연변인민출판사가 한-중 문화예술진흥원, 북경대학 력사학부에 《대중화문고》(중한대조판)와 《중국조선족사료전집》을 기증하고 연변교육출판사가 한국 중소출판협회와 중앙민족대학교에 《중국조선족교육연구총서》를 기증했으며 연변대학출판사가 한국공자학당에 《시대의 빛》계렬총서를 기증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길림성은 해마다 각종 조선문도서 900여종을 출판하고 조선문신문잡지 22종을 발행하며 조선문출판총량은 전국조선문출판 총량의 70%를 차지한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중국조선족교향악작품선집》과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출판한 《중국조선족교육연구총서》는 중국출판정부상 도서상을 획득한 적이 있다.

제24회 북경국제도서박람회 기간에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부스에서는 중국출판정부상 도서상, 중화우수출판물 음향출판물 추천상 등 상을 받은 각종 도서 근 40종이 전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