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 제9회 조선민족 문화예술축제 개막
래원:연변일보      2017-08-09 14:34:00

목단강시 제9회 조선민족 문화예술축제 개막식이 8월 8일 저녁 목단강시 평안민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축제는 조선민족의 문화예술을 전승 발양하고 지역문화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넓혀나가며 목단강시 시민들이 도시문화에 대한 긍지감과 귀속감을 격상시키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날 축제는 조선민족의 문화예술축제라고 하지만 약 5천명의 관객들이 민족의 계선을 넘어 여러민족이 융합되여 함께 즐기고 환호하며 기쁨과 화합의 장을 열어놓았다.

개막식은 삼복더위로 지친 사람들을 달래주듯 시원하고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확성기에 감칠맛나는 선률을 실어 화려한 춤사위와 함께 사람들을 황홀한 경지에로 끌어갔다.

개막식 공연에서는 한국과 할빈, 단동, 무순, 장춘, 길림, 연길, 도문 그리고 목단강의 예술팀들이 다채로운 프로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목단강시 나아가서는 동북지구에서 일정한 영향력이 있는 조선민족의 대중적인 브랜드 문화성회로서 목단강시와 각 형제도시, 친선단체간의 료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심화하는 뉴대로 되였다.

목단강시 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시 문화방송언론출판국, 시민족종교국 등 부문에서 주관하며 주중 심양령사관에서 협찬하고 목단강시 조선민족예술관에서 구체적으로 집행하는 이번 예술축제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데 개막식 예술공연에 이어 천명 조선족 회갑잔치, 목단강지구 조선족 가무공연, 조선족 로인협회 운동회, 목단강시 조선민족예술관에서 지도한 문예팀과 사회 소년아동예술팀의 련합공연, "격정의 여름" 광장무, 에어로빅댄스, 목단강시 조선족 전통체육종목 초청경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중앙인민방송국 리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