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란진 빈곤촌민에 무료건강검진
래원:연변일보      2017-07-19 15:15:42

건강형 빈곤층부축정책을 사람마다 병마다 정밀화하여 시달하기 위해 18일,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서는 연길시병원, 연길시중의병원, 연변결핵병방치소, 의란진중심위생원을 조직하여 의란진 대암촌을 찾아 빈곤촌민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하였다.

현장에서 10여명 의료일군은 촌민들에게 혈액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심전도, B형 초음파, X-선 등 11가지 검사를 통해 환자의 병세에 따라 무료로 약을 처방해주고 “정밀화 빈곤층부축 1인1서류”원칙에 따라 명확한 진단을 내리고 차별화된 치료방안을 세웠다. 현장 검진외에도 의무일군들은 뇌졸중을 앓아 거동이 불편한 촌민 림학산(66세)의 집을 방문해 혈액을 채취하고 B형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촌민 조숙진(59세)은 “평소에 심장이 좋지 않고 큰 병원으로 가기엔 경제부담이 컸다.”며 전문의들이 집앞까지 찾아와서 검사와 치료를 해주니 너무 편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 의약위생체제개혁심화지도소조판공실 도명군 주임은 “오늘 100여명 촌민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하고 3000여원어치의 약품을 나눠주었다.”며 “2017년은 연길시가 빈곤해탈난관공략계획을 실현하는 관건적인 한해이다. 앞으로도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에서는 빈곤군중들이 보다 훌륭한 기본 의료위생 봉사를 향수받고 군중의 건강수준을 제고하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