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팔순로인 경찰도움으로 구조
래원:연변일보      2017-07-13 14:08:00

6일 오후 2시, 돈화시 관지진 요회촌의 한 촌민은 길옆에 로인이 쓰러져있는것을 발견하고 즉시 관지파출소에  구원요청전화를 걸었다. 관지파출소 민경은 즉시 관리위생원 의사를 련락하였고 경찰차와 구호차는 신속히 관지진 요회촌으로 달려갔다.

요회촌의 양가방아간으로 가는 길에 서 백발의 로인이 길옆에 누워있었고 주위에는 촌민 여러명이 옷으로 해빛을 가려주고 있었다. 당시 로인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서 위생원의 의사는 즉시 구급조치를 취한 다음 민경과 현장군중들과 함께 로인을 구호차에 실었다. 관리위생원에 도착하여 구급을 거쳐 로인은 끝에 의식을 회복하였다.

장씨로인은 관지진에서 홀로 인하촌으로 걸어가던 도중 점심고온과 강렬한 해빛으로 체력이 딸려 쓰러졌다고 말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로인의 가족은 “관지파출소, 관지위생원과 더운 날씨에 선뜻 도와준 이름모를 촌민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관지파출소 민경은 “여름철 외출시 신체가 약한 로인과 아이들은 온도가 높은 대낮동안을 될수록 피하고 홀로 외출하지 말며 외출시 해빛을 가려 더위를 먹거나 쓰러지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바란다”고 주의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