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성장애인운동대회 개막식서 극찬
래원:연변일보      2017-07-07 15:01:00
휠체어댄스 <길>의 한장면. (사진제공 연변군중예술관)

주장애인련합회의 무용작품 <길>이 ‘성 제2회 장애인운동대회 개막식 및 제5회 장애인 예술공연’에 참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도합 13개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연변군중예술관 리력 부관장이 이끄는 연변장애인련합회 공연팀은 그 중의 한 팀으로 예술공연에 참가하는 한편 개막식 오프닝작품인 <우리 모두 영웅>에 참가해 현장의 관중들에게 조선족예술의 매력을 과시했다.

휠체어댄스 <길>은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창작했으며 지난 4월 초부터 련습과정에 진입했다. 이 작품은 처음으로 장애인휠체어댄스에 부채춤, 상모춤, 장고춤 등 조선족 민족원소들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형식을 창작해냄으로써 장애인무용예술의 발전을 한단계 높여줬다. 또한 지난 5월에 있은 ‘추몽’컵 제5기 성 장애인예술공연에서  <길>은 무용류 1등상을 받아안기도 했다.

료해에 따르면 ‘성 제2회 장애인운동대회 개막식 및 제5회 장애인예술공연’은 지난 6월 30일 매하구시에서 개막, 길림성 장애인련합회와 길림성 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매하구시 당위와 매하구시 인민정부에서 주관했으며 우리 성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종합성 장애인 문화체육성연으로 그 의미가 크다.

장애인예술공연은 <한 마음으로 꿈을 향해>, <아름다운 고향>, <함께 누리는 영광> 등 세개 편장으로 나뉘였으며 100여명의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연기자들이 220여명의 문예지원자들과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쳤다. 그중 연변장애인련합회 공연팀은 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