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 첫 장애인제품(작품) 전시판매플랫폼 가동
래원:연변일보      2017-07-04 10:46:00

6월 29일,우리 주 첫 장애인제품(작품) 전시판매 플랫폼이 훈춘시에서 정식으로 가동됐다.

장애인 제품(작품) 전시판매 플랫폼은 주장애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훈춘시장애인련합회에서 주관했다.

훈춘시 두만강상무호텔 1층 대청에 설치된 장애인 제품(작품) 전시판매장에는 장애인부축방조기업과 장애인창업능수들이 선보인 뿌리조각, 종이오리기, 회화, 자수 등 수공예품과 입쌀, 꿀, 검정귀버섯 등 유기식료품 도합 5가지 류형의 30여가지 품종이 전시됐다.

주장애인련합회 부리사장 증효광은 “장애인제품(작품) 전시판매 플랫폼이 장애인들의 우수한 제품과 작품을 널리 선전하고 판로가 넓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굳센 의지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진취하는 정신을 보여주고 자주적으로 창업하는 행동을 고무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의 창업, 취업을 돕게 된다.”고 소개했다.

우리 주 장애인들의 창업, 취업 열정이 갈수록 높아지는 형세에 비춰 주장애인련합회와 훈춘시장애인련합회에서는 반년 동안의 준비작업을 거쳐 전 주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제품(작품) 전시판매 플랫폼을 개설, 장애인련합회와 관광부문, 기업이 련합하여 장애인제품(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첫 스타트를 내디딘 것이다. 장애인제품(작품) 전시판매장이 활성화되려면 장애인 창업, 취업에 대한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어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전시된 장애인 제품(작품)들이 많은 애심인사들과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은 가운데 여러개 팔렸거나 주문을 받은 품목도 적지 않았다.

장애인 장영민은 “장애인 제품(작품) 선전판매 플랫폼은 장애인창업자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장경쟁력이 강하고 손님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작품들을 더 많이 연구하고 매장에 내놓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