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위생응급 모의훈련 진행
래원:연변일보      2017-06-15 14:13:00

‘주 및 연길시 위생응급지식 선전 및 모의훈련’이 13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연사회구역에서 있었다.

응급대오의 실제능력을 높이고 주 및 시 위생계통에서 련합하여 위생응급사건 관련 예방통제사업을 잘하며 시민들에게 위생응급지식을 선전하기 위해 주위생및계획생육위원회, 연길시위생및계획생육국, 주 및 연길시 질병예방통제중심, 연길시 북산가두사회구역위생봉사중심에서는 련합하여 이번 행사를 조직했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 예방통제과 과장 한송철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등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전염병은 쉽게 감염되고 병세가 빨리 악화되며 그 위해성이 높다.”며 “주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타지역에서 들어오는 인원으로 인한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증가되기에 위생부문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카바이러스가 현지에서 전염되는 상황을 모의한 훈련은 병원 전문가의 회진을 통해 ‘지카바이러스병’로 의심되는 환자를 격리시키고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 통지하여 류행병학조사를 가동, 혈액샘플을 채집하여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 보내 검측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120구급중심에서 환자를 연변대학부속병원으로 이송하여 격리치료를 하고 환자의 격리실을 소독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 돌발공공위생사건보고를 작성하고 전염구역에 대해 응급처치를 했다.

한송철 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각 전문소조의 응급반응, 현장처치, 협조처리 등 응급능력과 각 관련 부문의 소통합작, 신속한 반응능력을 고찰검증하고 연길시 지카바이러스병 예방통제사업의 응급처리수준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일군들은 주민들을 상대로 위생응급지식을 보급해 돌발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방호조치를 취하는 데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