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 홍수에 훼손된 287.32헥타르 경작지 전부 복구
래원:연변일보      2017-04-17 16:31:40

룡정시에서 홍수에 훼손된 경작지 287.32헥타르를 전부 복구해 농민들이 올해 농업생산을 제때에 추진하도록 토대를 마련했다.

“국토자원국에서 저희 마을을 도와 수해경작지복구대상을 실시한 덕분에 다시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되였습니다” 일전, 삼합진 삼합촌 촌민 장락보와 신동철은 “수해경작지를 복구하니 마음이 따스해지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봄농사를 보장했네”라는 글귀가 새겨진 축기를 시국토자원국에 전달하고 촌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홍수에서 룡정시 삼합진은 73.52헥타르의 밭이 훼손되였고 홍수에 밀려온 진흙은 두터운 담요마냥 경작지를 덮어버려 올해의 춘경생산에 큰 영향을 초래했다. 하지만 자금이 부족하고 시공설비가 없는 등 원인으로 경작지복구작업은 진척되지 못했고 춘경생산이 하루하루 다가옴에 따라 촌민들은 대책없이 속만 태웠다.

지난 2월, 관건적인 시각에 시국토자원국은 성, 주로부터 수해경작지복구대상과 자금을 쟁취하고 삼합진에 613만 6900원을 투입했다. 이들은 대형트럭과 굴착기를 동원하여 경작지에 덮혀있는 진흙을 밀어내고 30킬로메터 떨어진 곳으로부터 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실어왔다.

동시에 백금향, 개산툰진 등 곳의 수해경작지복구대상도 제때에 가동됐는데 지금까지 총투입이 1685만 7100원에 달하는 전 시 수해경작지복구대상이 전부 완공되였다.

김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