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조선족가사창작강습반 연길서
래원:연변일보      2017-04-07 14:16:00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연변대학 조선어학부, 연변작가협회, 《예술세계》 편집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에서 협찬한 제1차 조선족가사창작강습반이 일전에 주군중예술관에서 열렸다.

올해부터 펼쳐지게 되는 “중국조선족음악작품평의” 활동에 대비하여 조선족 가사창작 수준을 한층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고 젊은 가사창작대오를 발굴, 육성하여 연변음악창작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저 조직된 이번 강습반에는 연변대학 사범분원의 학생, 연변가사창작학회 회원 및 사회 각 분야의 가사창작 애호가 근 50명이 참가했다.

3월 25일-26일, 4월 1일-2일 나흘간 진행된 이번 강습반에서는 원 연변가무단 창작원인 김학송시인이 “가사문학의 중요성”, “가사창작방법론”, “가사의 언어특점”, “시와 가사의 관계” 등에 대해, 원 주문련 주석 박서성작곡가가 “가사와 곡의 만남”에 대해, 연변가무단 창작실 주임인 황기욱작곡가가 “가사의 운률과 곡의 관계”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습반에서는 또 학원들이 강습기간에 창작한 작품들을 평의하고 시정하는 합평모임도 가졌다.

연변조선족음악연구회 부회장 신호는 향후 입선된 작품들로 음악회를 조직하고 연변TV “매주일가”프로그램에 추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강습반에 참가한 백진숙은 “둘도 없는 좋은 배움의 기회이다.가사창작을 시작한 시간이 짧고 작품도 적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의 실력 증진에 큰 비약을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번 가사창작강습반을 발기하고 조직한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박장수주석은 제1차 가사창작강습반에 이어 향후 해마다 산재지역 창작원도 포함해 가사창작강습반을 조직할것이라며 나젊은 가사창작애호가들이 많이 참가해 연변의 음악 발전에 기여할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