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역 주민들은 저의 가족과 같습니다”
래원:연변일보      2017-03-20 14:34:00

훈춘시 신안가두 단결사회구역당위 김영화서기는 사회구역사업에 참가한 16년 이래 시종 친민위민의 봉사리념으로 열정을 민생사업에 몰부어 평범한 사회구역사업에서 평범하지 않은 사적을 꽃피우고있다.

사회구역 주민들은 “어려움이 있으면 김서기를 찾아가면 된다. 김서기를 찾으면 해결 못하는 일이 없다”고 말한다. 하여 김영화서기의 휴대폰과 집전화는 벨소리가 끊이지 않아 명실상부한 “봉사열선”으로 되였다. 사회구역의 일들은 복잡하고 사소한 일이 대부분이다. 웃층 루수로 인한 분규, 애완견을 기르는데서 비롯된 분쟁, 하수도 수리로 인한 모순 등 김영화서기는 매년 여러가지 모순 분쟁 50여건을 해결처리하군 했다.

단결사회구역에는 9명의 최저생활보장호가 있는데 생활이 어려워 의료보험비용을 납부하지 못하고있었다. 김영화서기는 이 정황을 료해한후 9명을 대신하여 의료보험비용을 내주고있다.

지난해 1월 왕로인네 열공급물도관이 파렬되여 7세대의 주민호에 영향주게 되였다. 새벽 2시경 급히 걸려온 전화를 받은 김영화서기는 현장에 달려가 정황을 알아보고 열공급부문에 련락하고 인차 팔을 걷고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 새벽 네시까지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그는 휴식할 사이 없이 집을 비운 이웃들이 대비하도록 일일이 알려주었다.

춘성사회구역 4호 아빠트는 지은지 20여년이 되다보니 물이 새고 외벽이 탈락하며 하수도가 막히는 등 현상이 매일이다싶이 발생했다. 물업관리회사가 없고 입주자 대부분 약소군체이다보니 매번 주민집을 돌아다니며 보수비용을 거두는 일이 쉽지 않았다. 번마다 사정을 리해하지 못하는 주민들로부터 원망 심지어 귀에 거슬리는 말까지 들으면서도 그는 내심하게 설명하면서 비용을 모아 보수작업을 벌렸다. 개조하는 과정에서도 그는 지하에 내려가 도관망을 살피는가 하면 옥상에 올라가 방수가 잘되였는지 확인하면서 보수공사를 까근하게 감독했다.

최근년간 그는 18동 아빠트 온난주택개조공사를 쟁취하고 4동 아빠트의 지하도관 개조공사를 추진했다. 10여년을 하루와 같이 열정과 심혈을 모두 사회구역에 쏟아부으며 정성을 바쳐온 그는 주민들의 찬양과 존경을 받고있다.

김영화서기는 “혈육, 가족과 다름없는 주민들이 저를 믿고 찾아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도와드리는건 마땅한 일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