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
래원:연변일보      2017-03-14 14:47:00

장연 리사장의 창업이야기

2010년 10월에 설립된 도문시붕정식용버섯농민전문합작사는 2016년말까지 자산이 원래의 3만원에서 287만원으로, 사원이 8세대에서 30세대로 늘어나고 고정자산투자총액이 400여만원, 균주머니 년간생산량이 150만봉지, 말린 목이버섯 년간생산량이 19톤, 년간생산액이 90만원에 달하는 가운데 농민들의 수입을 8000원으로 끌어올렸다.

합작사는 현재 표준화작업장 2000여평방메터, 비닐하우스 16채, 버섯, 령지, 느릅나무버섯 재배하우스 5760평방메터를 소유하고있다. 이런 성적의 뒤에는 바로 장연(44세)리사장의 노력을 빼놓을수 없다.

창업초기, 경험부족과 자금부족으로 합작사는 수차례 곤경에 빠졌다. 은행대출로 마련한 제한된 자금으로 간이하우스를 짓고 톱밥배지를 생산했지만 목이버섯이 자라나지 않았다. 과학적인 재배법과 숙련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장연은 여러차례 외지의 식용버섯기지를 고찰하고 전문가를 모시고 끊임없이 실험하여 드디여 식용버섯 재배에 성공해 수공 생산방식으로부터 현대비닐하우스식 재배로 바뀌였으며 생산 규모화, 제품 표준화, 판매 통일화의 체계화를 이루었다.

식용균 재배기술을 익힌후 장연은 적극적으로 이웃을 도와 아낌없이 경험을 전수해주고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었다. 촌민들이 치부할수 있도록 그녀는 자기 집에서 생산한 균주머니를 원자재가격만 받고 촌민들에게 제공해주고 그들이 생산한 목이버섯을 시장가격으로 통일적으로 수매하여 수익증대를 도왔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농가들에는 무료로 목이버섯균주머니를 제공해주었다.

촌민들은 “마을에 곤난이 있으면 항상 발벗고 나서서 도와줍니다”라며 장연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마을의 도로를 수리하고 물도랑을 건설하며 촌민들을 위해 보이라를 고쳐주고 도로 제설작업을 하는 등 일에 항상 그가 앞장섰다. 2014년 설날에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신체가 불편한 촌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밀가루와 콩기름을 전달하고 도문시 애심복리원을 방문하며 쌀과 콩기름, 현금 1000원을 증정했다.

13일, 장연은 처음으로 복리원을 방문했을 때를 회상하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가 애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오늘날 도문시붕정식용버섯농민전문합작사는 당지 농민들의 식용버섯 견습기지와 양성기지로 되였고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창업치부양성반을 꾸려 기술, 경영, 관리에 능숙한 신형농민을 육성하는데 힘쓰고있으며 장연 자신도 장상촌의 녀성치부달인, 녀장원으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