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17일 오후 북경에서 화상방식으로 상해협력기구와 단체안전조약기구 회원국 지도자 아프가니스탄 문제 공동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해 국제 정세와 지역 구도, 안전과 안정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적지 않은 곤난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정상 질서를 회복하고 정세의 안정적인 정착을 실현하는 것이 전체 아프가니스탄 인민들의 긴급한 주요 사안이기에 국제사회와 지역내 국가들의 긴밀한 주목이 필요합니다. 상해협력기구와 단체안전조약기구 회원국들은 모두 아프가니스탄의 이웃이고 운명공동체이며 안전공동체이기도 합니다. 관건적인 시각에 작용을 응당 함께 역할을 발휘해야 하며 금보다 귀중한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한 나라의 일은 자국 인민이 주인으로 되여야 하며 국제상의 일은 모두가 함께 토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주권과 독립, 령토완정을 존중하는 전제하에서 '아프가니스탄 사람이 주도하고 아프가니스탄 사람이 소유하는' 기본원칙을 협조하여 실행함으로써 아프가니스탄 각 민족 인민이 나라의 전도와 운명을 자주적으로 장악하게 해야 합니다. 상해협력기구와 단체안전조약기구는 두 기구 회원국의 독특한 우세와 각자의 영향을 발휘하고 정치적으로 아프가니스탄문제를 해결하는 큰 방향을 견지하여 아프가니스탄의 란국을 저지시키고 안정을 되찾아 평화복구의길에 오르도록 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현 지역의 보편적인 안전과 공동안전, 협력안전, 항구적인 안전을 실현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세가지 의견과 건의를 제기했습니다.

첫째,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조속히 평온한 과도를 추진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국내 각 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하루빨리 포용성 정치구도를 달성하도록 지지해야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경내 테로조직의 동향을 계속하여 주밀하게 살피고 아프가니스탄 관련 측이 단속을 강화하도록 촉구하며 근본과 표면을 모두 다스리는 방법으로 철저하게 근절하고 아프가니스탄에 은거하고 있는 테로세력이 재앙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방지해야 합니다.

둘째, 아프가니스탄과 접촉하고 대화를 전개해야 합니다. 리성적이면서도 실무적인 차원에서 출발하여 아프가니스탄 각 측과 소통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새 정권구도가 더욱 개방 포용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온화하면서도 안정적인 내외정책을 추진하도록 인도하며, 세계 각국 특히는 주변 린국과 친선적으로 지내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아프가니스탄 인민을 도와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적시적으로 인도주의와 방역면의 지지를 주어 아프가니스탄 인민이 곤난을 해결하는 것을 도와야 합니다. 중국은 긴급 원조물자를 발송할 것이라고 선포했으며 지속적으로 능력껏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어려운 국면을 초래한 일부 나라들은 반드시 교훈을 섭취하고 아프가니스탄 미래 발전에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끝으로 중국은 각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조률하며 함께 노력해, 아프가니스탄 인민들이 밝은 미래로 나아가도록 지지하고 지역내 항구적인 평화 안정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쥐끼스딴 라흐몬 대통령이 정상회의를 사회하고 까자흐스딴 토카예브 대통령, 끼르끼즈스딴 자파로프 대통령, 파키스탄 임란.칸 총리, 우즈베끼스딴 미리지요예프 대통령, 아르메니아 파쉬난 총리, 벨라루씨 루카센꼬 대통령, 이란 라이시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로씨야 뿌찐 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가 화상방식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정설상, 양결지, 하립봉 등이 정상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습근평 주석의 특별대표로 따쥐끼스딴 현장회의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