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전쟁중 성폭력 퇴치 호소
래원:외신 2014-03-31 16:41:00
3월 28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할리우드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내전 당시 대규모 학살과 성폭행이 자행됐던 보스니아를 방문해 전쟁중 성폭력퇴치를 위해 전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졸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각국이 전쟁지역에서 벌어지는 성범죄해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상황에서 강간을 무기로 사용하는것은 민간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운데에서도 가장 참혹하고 야만적인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스니아가 정부 차원에서 자국군에 성폭력방지훈련을 시행하는데 대해 “세계적으로 금기돼온 주제인 전쟁중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21세기 군인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획기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편집:최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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