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2년 만에 브라질 축구대표팀 발탁
래원: 2012-10-02 10:47:00
"하얀 펠레"로 불리며 한때 세계 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던 카카(30•레알 마드리드)가 2년여만에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했다. 카카는 27일(현지시간) 브라질축구협회가 발표한 다음 달 이라크, 일본과의 친선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2002년부터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82경기에 출전한 카카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네델란드와의 8강전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다시 "삼바군단"에 합류했다. 카카는 남아공 월드컵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으며 또 그 사이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팀 내에서 출전 기회가 줄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난 26일 미요나리오스(꼴롬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끌어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편집:최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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