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겨울 동화는 빙등에서 시작
래원:흑룡강신문      2018-12-27 10:13:00

2018년 12월 빙설대세계

겨울철 북방의 추위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해줬다. 그 아름다움은 빙설에서 왔고 그 빙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세계는 빙등에서 시작했다.

겨울에 흑룡강성에 오면 꼭 봐야 할 것이 바로 빙등이다. 어둠이 깃든 겨울의 밤을 황홀하고 령롱한 동화세계로 이끈 빙등은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너무나 큰 인상과 추억을 남겨주군 했다.

지난 1963년부터 빙등유원회가 시작을 알렸고 겨울이 오면 매년 조림공원에서 얼음과 불빛의 교묘한 조화를 보여줬다. 세계에서도 가장 일찍 빙등을 시작한 곳이 이곳이고 규모가 가장 크며 지역적 특색으로 널리 알려져 실외에서 보여주는 대형 빙등예술축제로 거듭났다.

1979년 제5회 빙등유원회

2015년 1월 빙설대세계

해마다 1월 5일부터 2월 말까지 할빈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령롱한 불빛속에서 빛나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985년부터 할빈에서는 빙설축제를 개최했고 2001년에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로 승격했으며 이후 할빈국제빙설축제기간이 되면 빙설디즈니락원인 할빈빙설대세계, 스탈린공원의 대형 얼음조각, 태양도의 눈박람회, 조림공원의 대형 빙등유원회 등 아름다운 빙설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수영과 아이스하키, 겨울축구, 고산스키, 쇼트트랙 대회 등 겨울철 운동과 빙설촬영대회, 빙설영화예술축제, 빙상결혼식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겨울철 관광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흑룡강성의 빙등은 선후로 네델란드, 러시아, 핀란드 등 지역에서 전시되였고 가는 곳마다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