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북경에서 향항까지 고속렬차로 9시간내 도착 전망
래원:인민넷      2018-08-14 10:35:00

일전 향항철도회사의 소개에 따르면 광주-심수-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이 올해 9월에 개통될 예정인데 렬차 시범운행이 현재 관건적 단계에 처해있다고 한다.향항철도 서구룡역의 준비작업도 대체적으로 완성됐다. 입수한 데 따르면 비록 광주-심수-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의 전체 길이가 26킬로미터 밖에 안되지만 개통된 후 향항을 전국 고속철도망에 련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때가 되면 북경에서 향항까지 고속렬차의 9시간내 도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1월 29일 향항특별행정구 정부와 중국철도총공사는 <광주-심수-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 운영사업 중점사항 배치 비망록>을 체결했는데 그중 광주-심수-향항고속철도 향항구간 개통초기의 단거리렬차는 향항 서구룡역, 복전역, 심수북역, 호문역 및 광주남역으로 오갈 수 있고 장거리렬차는 북경, 상해, 곤명, 계림, 귀양, 석가장, 정주, 무한, 장사, 항주, 남창, 복주, 하문 및 산두 등 도시까지 직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향항까지 기차를 타고 가려면 려객은 북경서역에서 향항 구룡까지 가는 Z97차 렬차를 탑승해야 하는데 려행시간은 24시간을 초과하고 여름철에는 표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 북경에서 향항까지 직접 통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된 후 북경-향항 두 지역간의 철도 려행시간은 9시간 좌우로 축소될 희망이 있다.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북경서역에서부터 광주남역까지 가는 가장 빠른 G79차 렬차는 전체구간 운행에 8시간 1분이 소요되며 광주남에서부터 향항 구룡역까지는 전체구간 운행에 48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재 중국철도총공사는 직통차편의 구체적인 표값과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