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려행객 선호도 높은 려행지
래원:외신      2018-07-07 16:51:00

은퇴 후 활발한 여가 생활을 누리는 50~60대 려행객이 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 불리는 이들은 자신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적인 소비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기며 해외려행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했다. 이에 KRT려행사가 액티브한 성향인 50~60대가 가면 좋은 려행지 3곳을 추천했다.

50~60대 추천 해외 려행지

북유럽

액티브한 려행지를 찾는다면 북유럽을 추천한다. 서유럽과는 다른 매력과 색채를 지녀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갖춘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려행지로 손색없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이름은 친숙하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 려행지는 숨은 매력이 가득하다.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 속 한가로운 경치를 보고 있노라면 북유럽의 ‘휘게(Hygge)’ 문화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손자, 손녀를 동반해 3대 가족 려행을 계획하는 려행객이라면 동남아가 좋다. 비교적 가까운 단거리 려행지로 체력적인 부담 없이 려행할 수 있다. 휴양지의 대명사 세부, 방콕, 코타키나발루는 물가가 저렴하고, 우수한 휴양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원이 많은 가족 려행에 적합하다. 또한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중국

전통적인 효도 려행지 중국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액티브 려행객의 경우 장가계, 태항산, 백두산 등 한 편의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자연 관광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우리나라와 닮은 듯 다른 수려한 경관과 압도적인 풍광이 감탄을 자아낸다. 산과 산 사이를 이어주는 케이블카,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 다리 등 자연의 섬세한 매력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조물이 갖추어져 있다. 전문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수월하게 려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