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스트랄리아 최대의 해외 려행객 배출국으로 부상
래원:중국넷      2018-04-24 10:08:00

오스트랄리아 통계국이 18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처음으로 뉴질랜드를 제치고 오스트랄리아의 최대 해외 려행객 배출국으로 부상했다.

데이터에서 2018년2월까지의 1년 내에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39만 명의 중국 려행객이 오스트랄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스트랄리아 통계국은 2026년이 되면 중국 려행객의 수가 연인원 39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스티븐 치오보(Steven Ciobo) 오스트랄리아 통상∙관광∙투자부 장관은 2011년 이래 중국은 줄곧 오스트랄리아의 가장 가치 있는 관광시장이었으며, 2017년 중국 려행객의 오스트랄리아에서의 소비는 신기록을 경신한 104억 오스트랄리아 달러(약80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7년은 중국-오스트랄리아 관광의 해였다면서 오스트랄리아와 중국은 이정표적 의미를 지닌 항공협정을 체결했고, 중대한 비자개혁을 시행함으로써 려행객 수량의 현저한 증가를 촉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