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으로 가는 첫 갈래 고속철도 착공
래원:길림신문      2018-04-13 15:17:00

국가‘13.5’계획중에 있는 심양에서 가목사까지 가는 고속철도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길림성의 돈화- 백하 구간의 고속철도가 정식으로 시공에 들어갔다.

3월 14일 훈춘에서 장춘까지 가는 고속렬차가 연길역에 들어서고 있다.

돈화에서 백하까지 가는 고속철도는 연변조선족자치주 경내에 있으며 돈화시에서 출발하여 안도현을 경과해 이도백하진까지 간다. 전체 길이는 113.5키로메터, 설계시속은 250키로메터로서 건설기간은 4년, 전 구간 렬차역은 4개, 각기 돈화역, 돈화남역, 영경역, 장백산역이다.

이중 새로 건설하는 장백산역은 첫진으로 국가자연보호구, 국가5A급관광풍경구으로 확정된 장백산 복지에 위치해 있다. 고속철도가 개통된 후 돈화에서 백하까지의 구간에 직통 렬차가 없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게 됨과 동시에 연선 도시가 직접 고속철도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돈화에서 백하까지의 철도는 장훈(长珲)려객전용선의 남쪽방향으로 뻗는 연장선으로서 계획중에 있는 심양에서 백하까지의 전용선, 사평에서 통화까지의 려객 전용선과 함께 길림성 동남부의 쾌속철도환선을 구성하면서 건설중에 있는 경심(京沈)려객선과 련결되여 동북지역에서 전국 각지로 향하는 빠르고 효과적이며 편리한 쾌속철도망을 이루게 된다.

이 고속철도가 개통되면‘려정이 길고 유람시간이 짧은’장백산관광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