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트를 뜨겁게 달군 이 사건, 네티즌들의 분노 일으켜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1-05 17:06:00

모멘트를 뜨겁게 달군 “눈의 고향” 가격 사기의 각측 주장과 진실

흑룡강성 대해림 중점 국유림관리국 쌍봉림장에 자리잡은 “눈의 고향”관광지는 독특한 설경으로 중국 “눈의 고향”으로 불리운다. “눈의 고향”은 많은 촬영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TV예능과 영상 작품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겨울철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며칠전 온라인 게시판에 “눈의 고향”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가격 사기를 친다”라는 제목이 화제에 올랐다.

이 사건에 대해 관광구 주관 부문인 흑룡강 대해림 중점 국유림관리국 관광국은 즉각조사를 시작했고 사건의 처리의견과 후속 조치를 발표하면서 관광객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공식 립장을 밝혔다.

관광객: “눈의 고향”에서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우니 가지말것을 건의

12월 29일 “일목행(一木行)”으로 불리우는 네티즌이 개인 위챗 계정에 " '눈의 고향'의 하얀 눈도 악덕 상가들의 시커먼 속을 덮을수 없다! 그곳으로 가지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2017년 12월9일에 “눈의 마을”의 경제형 호텔인 조가대원(赵家大院)에 3인용 온돌방을 27일까지 2일간 입주할것을 예약해 도합 552원 지불할 계획이였다.

가족 일행이 호텔에 도착한 뒤에, 호텔 주인은 3인용 온돌방은 하룻밤밖에 묵을수 없다는것을 알렸고 둘째 날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취침하는 공유 온돌로 안배하면서 “이 공유 온돌도 지금은 하루에 800-1000원씩 받을수 있다. 일찍 주문했으니 싸게 주는거다”라고 말했다.

가족 일행은 상의한 뒤 하룻밤만 묵기로 결정했고 후속적인 환불 문제에 대해서 상가측은 사흘뒤에 환불할수 있는데 인터넷 댓글에 서비스 관련 악플을 남기지 않을것을 요구했으며 호텔 평가를 진행한뒤에 환불할것이라 했다.

“일목행”은 당시 상가측과의 대화 록음도 공개했다.

문장에서는 또 기타 관광객들의 불평내용들도 함께 실었다. 그중 조가대원의 서비스에 대한 불평들도 찾아볼수 있었다.

또한 “눈의 고향”의 관광환경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문장은 관광객들에게 “당분간 눈의 고향 관광을 거부하는것은 아름다운 설경을 찾으러 떠난 더 많은 관광객이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조가대원 책임자: 전부 가짜다, 관광객은 방을 바꿔달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해당 사건에서 제기되였던 조가대원 책임자 부씨는 3일 인터넷에 실린 문장에서 “관광객의 무리한 요구때문에 호텔측의 서비스를 우선 평가를 완성하고 환불하겠다”를 제외하고는 전부 가짜라고 주장했다. “상대방의 목적은 바로 돈을 노리는것이다”라고 거듭 말했다.

“예약 당시 하루에 276원이였다. 년말에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인터넷 가격은 1009원으로, 오프라인 가격은 850원으로 인상되였다. 가족 일행이 왔다고 기재되였는데 실제로 젊은 부부 두명이였고 관광객측에서 방 교체를 요구했다.”

“첫날에는 3인용 온돌에서 지냈고 둘째날에는 관광객측에서 주동적으로 공유 온돌방으로 방 교체할것을 요구했다. 당시 3인용 온돌방이 850원이고 그들이 방을 예약할때의 가격이 276원인데 574원의 가격차를 자신한테 환불할것을 요구했다. 어이없는 요구에 화가 났다. 그들이 이런 요구를 제기하는것은 빈 방을 요구하는 관광객들이 륙속 들어오는것을 보았고 또 두날로 계획했던 스케쥴을 하룻밤만 묵어도 될수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부씨는 “관광객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제기하면서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서비스에 관련해 불평을 남길것이라고 위협했다. 남을것이 없는 장사라 판단하고 체크아웃 할수 있는데 서비스 관련 평가를 끝낸후 환불해 줄것이라 말했다.” 

부씨는 일이 이렇게 지나간줄 알았는데 며칠전 인터넷에 게재된 글을 보았고 또 “엊그제는 남방억양의 남자가 전화가 와서 이 일을 해결하려면 4만원을 송금해라고 요구했다. 막 록음 하려는데 상대방이 전화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 "일목행"은 사기와 모독이라고 답했다.

씨트립(携程): 사건 관련 호텔의 서비스를 중단시키다

3일 점심, 기자는 씨트립 홈페이지에서 해당 호텔을 검색했는데 “눈의 마을 조가대원”은 해림시 이랑하 풍경구에 위치해있다는 내용을 볼수 있었다. 검색 내용으로 보아 3인용 온돌방,4인용 온돌방, 5-6인용 온돌방,6-8인용 온돌방,8인용 온돌방 및 동북민속방과 럭셔리 스위트룸 등 7개 류형의 방들이 있었는데 럭셔리 스위트룸의 가격이 1680원인것외에 기타 류형의 방들의 입주 예약가격은 전부 500원정도였다.

당일밤에 다시 검색할때 홈페이지에는 “해당 호텔에서 가격을 공시하지 않아 다른 호텔을 선택할것을 추천한다”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씨트립측에서는 최근 씨트립 플랫폼을 통해 “눈의 고향 조가대원” 이 경제형 호텔을 예약한 소비자들이 “해당 호텔에서 가격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고발내용이 있었는데 사실인것으로 확인돼 해당 호텔이 씨트립에서의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정부측 대응

현지 정부에서는 빠른 시간내에 사건 조사를 시작했고 “존재하는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후속처리를 철저히 할것이며 피해를 본 관광객들에 대해 사과한다”라며 내용의 통보를 발표했다.

눈의 고향 관광구내 호텔

조가대원을 가정용 호텔방 “블랙 리스트”에 올리고 명령을 내려 영업 정지정돈

조사결과 통보에 따르면 사건중의 호텔 조가대원은 “눈의 고향” 핵심 관광지와 13㎞ 떨어진 영안림장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호텔의 업주는 서비스 제공시 태도가 난폭하고 성실경영을 하지 않은 상황이 사실과 일치하다고 밝혔다.

조가대원에서 성실경영을 하지 않은 상황과 호텔방 가격을 공시하지 않은것은 가격 사기혐기가 있는 행위이기에 <가격사기 행위를 엄금할데 관한 규정>에 따라 시정 명령을 내리고 호텔 업주에게는 59360원의 경제적 처벌이 내려지며 동시에 조가대원을 호텔 경영을 “블랙 리스트”에 올려 영업 정지,정돈 명령 하달 조치를 내렸다.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해 시장을 정돈하고 관광객들의 리성적인 소비를 유도

현재 현지에는 관광,공안,안전,물가,위생 등 관련 부처에서 련합 검사조를 구성하여 설향 관광구 및 림업 산하 호텔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검사중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과 추후 정비를 실시할것이라고 밝혔다. 금후 법률, 시장 통제, 행정집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설향의 관광시장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강화할것이라 밝혔다.

관광객들의 리성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눈의 고향" 풍경구 관리위원회 주임 손경과는 “지나친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우리는 셀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아침은 20원/명,점심과 저녁에는 38원/명이고 뚝배기 뷔페는 38원/명, 샤브샤브 뷔페는 78원/명으로 조정했다. 할빈으로부터 설향까지 코스의 려행비용은 600원 정도로 되는데 이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관광그룹을 선택하지 말것을 건의한다. 또 설향 풍경구내에는 가격 공시 리스트가 없으니 관광객들은 상술한 가격에 대비해 리성적인 소비를 할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대해 중점 국유림관리국 관광부문 부국장 리석은 “감독,관리가 소홀해 관광객들이 피해를 보게 했다. 풍경구의 책임자로서 피해를 본 관광객들에게 사과를 표시한다. 동시에 이 사건을 계기로 류사한 사건이 다시금 발생하는것을 철저히 방지할것이다. 발생한 문제에 직면해 시장에 대한 책임을 진일보 가강하고, 관광객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를 유지하면서 감독 관리를 엄격히 하고 후속문제를 제때에 엄숙히 처리하여 관광지의 형상을 복구하는데 노력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아름다운 설경을 볼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소수의 악덕 상가때문에 관광지 형성을 망가지게 하지 말고 지역 감정을 가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