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꼭 한번 가고 싶은 꿈의 여행지, 그리스
래원:라이프      2016-05-04 13:39:00

누구나 한 번쯤 꿈꾸지만,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여행지. 그런 곳이 그리스가 아닐까 싶다. 최근 큰 인기를 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지로도 널리 알려진 이곳은 평생 꼭 한번 가고 싶은 꿈의 여행지이다. 잃어버린 섬 아틀란티스라고도 불리며 언덕 위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집이 내려앉아 있는 동화 같은 섬 산토리니, 이 섬에서만큼은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도 좋다.

피라마을의 이모저모

산토리니 섬은 크게 피라마을과 이아마을로 구분하여 여행을 하게 된다. 피라마을은 레스토랑, 샵, 바 등이 모여있는 언제나 활기차고 즐거운 곳이다.

▶ 피라마을의 구항구

피라마을에는 구항구가 있는데, 이 곳은 화산섬 투어, 선셋 투어 등 근처 섬을 둘러볼 수 있는 배가 출발하는 곳이다. 구항구로 내려가는 이 길 또한 피라마을의 명물로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걸어서 내려가거나, 케이블카, 또는 동키를 타고 내려가기도 한다.

▶ 피라마을의 쇼핑거리

피라마을에는 상점이 모여있는 쇼핑거리가 있다. 마그네틱, 머그컵 등 간단한 기념품부터 와인샵까지 다양한 상점이 줄지어 있다. 같은 제품이라면 쇼핑은 피라마을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산토리니의 BEST쇼핑 아이템>

1. 산토리니 와인(디저트 와인인 VINSANTO가 가장 유명하다) 2. 산토리니 동키 맥주 3. 올리브 용품(비누, 오일) 4. 가죽 샌들 5. 그림(산토리니 마을을 직접 그린 그림액자 등)

피라마을의 쇼핑거리

피라마을에서 이아마을로는 버스로 30분 정도의 이동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은 1.6유로정도이다. 산토리니의 북쪽 끝에 위치하여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아마을

▶ 이아마을의 명소

이아마을의 명소인 아틀란티스 서점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오밀조밀 모여 있는 새하얀 건물들과 파란색의 에게해가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이아마을의 명소

▶ 이아마을의 해질녘

이아마을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이다. 따듯한 노란빛이 온 마을 구석구석을 비추면 그때부터 로맨틱 아워가 시작된다. 이아마을의 최고의 뷰 포인트에서 감상하는 일몰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해 지는 마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아마을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 해보는 건 어떨까?

이아마을의 해질녘

산토리니의 이모저모

산토리니 섬이 모 음료의 CF 배경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CF 배경지는 미코노스 섬이다. 하지만 산토리니 섬의 하얗고 파란색의 집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그리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산토리니

▶ 산토리니의 명물 '동키'

산토리니의 명물 동키는 그리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다. 성수기에는 관광객을 태우고 산토리니의 거친 언덕을 오르내리고, 비수기에는 시멘트 포대를 나르는 등 산토리니의 발이 되어주는 동물이다. 여행하는 내내 동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산토리니의 가파른 길을 동키와 함께라면 더욱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산토리니의 주메뉴

산토리니 레스토랑의 주 메뉴는 해산물이다.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는 그릭 샐러드와, 그리스식 케밥인 '기로스', 지중해식 해산물 플레이트가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아 파스타와 피자도 훌륭하며, 많은 이들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음식들이 간이 센 편으로, 입맛에 맞게 소금을 적게 넣어달라고 미리 얘기하는 것이 좋다.

산토리니 주메뉴

▶ 산토리니의 모든것

저녁 10시가 넘어가면 산토리니 마을의 모든 불은 꺼지고 온통 깜깜해지는 풍경이 연출된다. 깜깜한 밤 하늘 속 환하게 빛나는 별을 감상하는 것은 그리스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그리스는 낮의 시간은 낮대로, 밤의 시간은 밤대로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평생 꼭 한번 가고 싶은 꿈의 여행지다. 이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리스로 떠나보자.

산토리니

산토리니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