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환해란호 교통선 구축
래원:연변일보      2017-03-21 07:38:00

4월말부터 연룡도신구역 핵심구의 네갈래 도로교통대상건설이 곧 착공되면서 좁은 오솔길, 마을길이 사통팔달한 환해란호 교통선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16일, 연룡도신구역준비위원회 계획건설처 해당 책임자가 밝힌데 따르면 총길이 7.553킬로메터에 달하는 연길-도문통상구도로 연길-하룡구간이 건설되면 연룡도신구역 동서방향을 관통하는 핵심도로중 하나로 부상할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이 도로는 1, 2급 도로건설표준에 따라 하룡촌 1대를 시작점으로 동래사를 경유하여 전망대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건설동안 성자산옛성을 중심으로 성자산 내부순환도로, 성자산 북쪽순환도로, 연길시 하룡촌 해란호도로 등 세갈래 도로공사도 동시에 진행되면서 환락곡, 성자산옛성, 해란호풍경구 등 여러 관광구가 서로 련결된다.

성자산 내부순환도로는 성자산풍경구와 동래사풍경구를 관통하는 쾌속통로로서 연룡도신구역의 북쪽으로부터 국도 삼합-모린다와도로를 련결하는 중요한 대외통로이기도 하다. 국도 삼합-모린다와도로와 신구역 련결부분을 기점으로 성자산대교 서쪽다리목까지 도로 총길이는 3.87킬로메터이다.

성자산 북쪽순환도로는 연룡도신구 남북을 관통하는 핵심도로이고 향후 동래사와 환락곡 등 풍경구를 련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는 환락곡에서 시작하여 연길-도문통상구도로 교차로부분에서 끝나고 도로 총길이는 3.46킬로메터에 달한다.

연길시 하룡촌-해란호도로는 연룡도신구역 핵심구 남단에 위치한 쾌속통로이고 건설후 해란호풍경구와 외부련결을 실현하는 련결고리로 연길-도문통상구도로 “K2+450”구단에서 시작, 종점은 해란호제방 북측과 원래 도로사이에 놓인 련결부분까지이며 도로 총길이는 4.355킬로메터에 달한다.

료해에 따르면 도로는 각기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설치하고 쌍방향 4차선을 구축하여 이후 환해란호자전거경기를 개최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뿐만아니라 시민, 관광객들이 환해란호 새 풍경구를 기행 또는 보행할수 있도록 가장 아름다운 교통선을 구축하게 된다.

리명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