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내두산촌 원생태민속관광마을 구축
래원:연변일보      2017-01-18 09:46:00

뚜렷한 조선족문화특색과 넘치는 인정,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수려한 생태환경, 관광업을 발전시키기에 둘도없는 우월한 조건들을 모두 갖춘 곳, 이곳이 바로 “장백산아래 첫동네”로 불리는 안도현 이도백하진의 내두산촌이다.

내두산촌은 장백산 산문과 35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현재 51세대, 116명이 거주하고있는 이도백하진의 유일한 조선족민속마을이다. 여러해동안 내두산촌은 “지속적인 발전, 아름다운 환경, 조화로운 사회” 원칙을 고수하고 새농촌건설을 추진해 공동부유의 길을 탐색했다. 특히 최근 몇년간 내두산촌에서는 독특한 구역과 자원 우세를 빌어 식용균, 연변소와 관광 등을 중점으로 하는 특색산업발전구도를 확립하고 명선소사양전문합작사, 명숙관광전문합작사, 옥천조선족원생태관광전문합작사를 설립해 43세대의 촌민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었다.

그외에도 식용균산업 전문 지원자금 35만원을 쟁취해 식용균 8만봉지를 재배, 빈곤세대당 2300봉지를 배분하고 블루베리재배대상 지원자금 42만원을 쟁취해 2.5만그루에 달하는 블루베리나무를 재배했다. 이와 동시에 내두산전문농장에서는 51.6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양도받아 호박씨 등 공예작물을 재배했다. 뿐만아니라 잉여로력의 타지역 로무를 격려해 촌민 인당 수입이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배로 늘어나게 했다. 지난해 내두산촌 촌민들의 인당 순수입은 1만 2772원에 달했다.

관광업을 발전시키고 촌민들의 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두산촌에서는 농촌환경종합관리를 중점으로 마을환경개선에 힘을 기울였다. 내두산촌에서는 선후로 80만원을 투자해 특색문화쎈터를 신축하고 50만원을 투입해 영빈광장과 영빈대문을 건설했으며 110만원을 투자해 마을도로를 포장하고 118만원을 투입해 1500메터에 달하는 담장을 건설했으며 138만원을 투자해 3800메터에 달하는 도랑을 구축하고 38만원을 투입해 태양능가로등 35개를 설치했으며 700평방메터에 달하는 문화광장을 건설했다. 또 7만원을 투입해 2000메터에 달하는 울타리를 신축하고 138만원을 투자해 43세대 가옥을 집중적으로 개조해 전부 조선족민속특색이 다분한 전통가옥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부터 내두산촌 촌민들은 국내 각지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농가락 등 경영활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장백산아래 첫동네”의 촌민들은 보다 아름답고 부유하며 조화로운 변경민속관광마을을 건설하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