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아이스크림 같은 풍경,사하라사막에 눈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6-12-21 16:55:00

사하라사막에 눈이 온다면…. ‘설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아인 세프라는 사하라사막으로 가는 관문으로 알려진 도시이다. 19일(현지시간) 이 도시에서 눈이 내렸다. 
사막의 모래우에 뿌려진 눈은 초현실적 풍경을 빚어냈다. 커피 아이스크림을 련상케 하는 모습도 있다.

아마추어 사진가인 가림 부게타타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그는 “눈발을 보게 돼 놀랐다”고 썼다. 

아인 세프라는 알제리의 지중해 연안에서 350㎞ 남쪽에 있다. 아틀라스산맥의 자락에 있고 해발은 1000m이다. 

이곳에선 10년에 한번꼴로 눈이 내린다고 한다. 1979년 2월에는 눈이 30분간 쏟아진적도 있었다. 가장 최근인 2005년과 2015년에도 눈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