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가는 하늘길…허브공항의 날개를 펼쳐라
래원:연변일보      2016-12-07 16:25:00

연길공항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의 략칭으로 전신은 지난 1952년 연길시 조양천진내에 세워진 4C급 군민공용비행장이다. 1985년 국무원, 중앙군위로부터 정식 비준을 받은 연길공항은 군민공용공항으로 개조 및 확대되였고 지난 60여년간 연변 경제, 사회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편집자

2016년 11월 18일, 우리 주에서는 다년간의 공동한 노력으로 연길공항이개축공사 부지선정작업을 이미 완수했고 공사의 초보적인 가능성연구심사회를 소집했다. 이는 리정표적 의의를 갖는 대사일뿐더러 향후 우리 주 발전에서 력사적 전환점 맞이로 될것이며 머지않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해 힘찬 날개를 펼칠것으로 전망된다.

군용공항에서 동북지역 5대공항으로 거납나기까지

지금의 연길공항은 1952년 소형군용공항으로부터 시작되였다. 1985년에 이르러 국무원과 중앙군위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군민공용공항으로 개조 및 확대되였다. 1988년 9월, 1호 대기실청사가 착공되였고 1991년초, 두만강하류지역 개발개방의 새로운 형세요구에 따라 공항려객운수 및 비행보장의 조건을 일부 개선했으며 개조 및 확대공사를 추진했다.

1993년, 연길공항은 연길공항통상구를 신청했고 그해 10월말 준공되여 11월 11일에 정식 검수에 통과되였으며 12월 23일에 개항되였다.

2000년 8월, 연길-한국 서울 국제전세기 항공선이 첫 취항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지금까지 16년간 승객률 95% 이상을 담보했으며 지난 16년간 두 지역간 상무, 친척방문, 관광, 류학 등 면에서 량호한 운송플랫폼을 구축했다.

2003년 6월, 연길공항은 국무원으로부터“연길공항통상구 대외개방허가 동의서”를 받게 되였고 2005년에 이르러 연길공항은 성검사조의 검사에 순조롭게 통과되여 길림성에서 장춘공항통상구 버금으로 가는 대외개방 공항통상구, 국제공항으로 거듭났다.

그뒤로 10년이 흐른 2013년에 이르러 연길공항의 위상은 놀랄만큼 성장했다. 전국 193개 민용항공 순위에서 제58위로 우뚝 섰고 동북 5대 공항으로 거듭나게 되였다. 연길공항은 려객운수량이 58위, 전국 61개 년간 려객운수량 연인수로 100만명 이상에 달하는 공항가운데의 하나로 거듭났고 화물운송량 또한 전국 순위 57위로 전국 59개 년간 화물운수량이 5000톤 이상에 달하는 글로벌 공항으로 발돋움하는데 립지를 굳혔다.

현재 길림성민항공항그룹회사에 소속되고있는 연길공항은 지난 “12.5”기간 루계로 려객운수량 683만 4571명을 돌파했고 지난해까지 환일본해 국가와의 항공선이 전부 개통되여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는 전략적 위치가 초보적으로 실현되였다. 연길공항은 이미 한국 서울, 청주, 부산, 대구, 무안, 제주도, 향양, 일본 오사까, 로씨야 울라디보스또크, 조선 평양 등 10갈래에 달하는 국제 정기적 취항 및 전세기 항로가 개통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하늘길을 열기 시작했다.

또 하나의 시작점은 연길시 의란진 금성촌으로

지난 2016년 11월 18일, 장장 8년간의 긴 노력끝에 “천자호”(天字号) 공사로 되고있는 연길공항이개축공사 가능성연구 심사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현재 새로 건설하게 되는 연길군민공용공항은 연길시 의란진 금성촌 부근으로 연길시중심과 13킬로메터 상거하게 된다.

사실 2008년부터 주정부에서는 연길공항 이개축공사 준비작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길림성정부에서는 연길공항 이개축공사 사항을 심양군구공군 및 중국민용항공국에 보고했고 비로서 연길공항 이개축공사의 전기사업이 진행된셈이다. 이는 국가 “일대일로”전략을 깊이있게 실시하고 동북아지역 국제합작개발을 다그치는 중요한 조치이며 국가안전을 보장하고 변강발전을 촉진하는 중대한 결책이기도 하다. 우리 주는 항상 연길공항이개축공사를 연변의 가장 큰 공사로 간주하고 전력을 다해 추진해왔다. 심사회는 연길공항이개축과정에서 리정표적 의의를 갖는 대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 대상은 현재 “13.5”기간 할빈-장춘 지역 6대 공항 허브건설 대상의 하나로 되고있고 이 대상건설은 국가전략의 대범주에 속하며 길림로공업기지 진흥 44개 중점대상에 들어갔다.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 주임 권세영에 따르면“연길공항 이개축공사는 이미 지난해 12월 중순에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로부터 '도시농촌화지역 종합교통망계획'에 편입되였고 연길시를 할빈-장춘지역 종합교통망 도시로 정해놓았다. 이는 국가적인 행위로서 추후 국가의 격려 및 지지를 받게 될것으로 발전 전환점의 기회가 보다 많고 발전템포도 보다 빠를것”이라고 밝혔다.

료해한데 의하면 연길공항 이개축공사의 주요 건설내용에는 초보적으로 총계획투자액 55억원, 년간 수송량 연인수로 300만명에 달하는 4C급 비행구 건설설계로 신축될 활주로 2800메터, 공항역 청사건물 3만평방메터, 스팟(机位) 16개 등이 포함되고있다. 이 대상건설이 준공되면 연길시는 지역내에서 한국, 로씨야, 일본 등으로 향하는 동북아 중요한 교통중심의 중추도시로 거듭날뿐더러 연변의 경제무역, 관광이 글로벌화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담달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