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화룡 로리커호 눈감상절 개막
래원:연변일보      2015-11-24 09:20:00

2015 중국·화룡 제3회 로리커호눈감상절이 22일 화룡 선봉국가삼림공원 로리커호풍경구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각종 빙설오락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주내 각 현,시 등산협회, 촬영가협회를 망라한 수많은 등산, 촬영 애호가들이 왕복 6킬로메터 되는 눈밭등산길에 올랐고 기네스북 보유자이며 중국 제1 “얼음인”으로 불리우는 김송호가 현장에서 맨몸으로 혹한을 이겨내는 표현을 하였으며 다채로운 문예공연도 활기롭게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화룡시민 김녀사는 “로리커호는 풍경도 좋지만 공기도 좋습니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로리커호풍경구를 찾는데 지난해에 비해 올해 봉사시설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마다 로리커호를 찾는다는 연변마라손협회의 한 성원은 “오늘 협회성원 53명이 왔습니다. 이제 로리커호에서 눈밭 축구, 바줄당기기, 릴레이경기 등 활동을 통해 단합심을 키우고 심신건강을 챙길겁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진행측의 소개에 의하면 로리커호눈감상절은 화룡시 겨울철관광의 서막으로서 이제 생태, 력사, 민속, 빙설, 변경 등 5대 특색관광자원에 의탁한 화룡–조선 삼지연군 출경관광, 화룡룡문호겨울철낚시, 중국제1자동차오디빙설체험 등 계렬활동이 륙속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