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전임교장을 석좌교수로
래원:연변일보      2019-04-02 16:01:00

올해로 건교 70돐을 맞이하는 우리 민족의 최고학부 연변대학이 국가급 중점학과의 선줄군인 김병민 전임교장을 명예 석좌교수(荣誉资深教授)로 초빙해 일류학과 건설을 다그치는 전략과 신심을 보여주었다.

3월 24일 있은 명예 석좌교수 초빙식에서 연변대학 김웅 교장은 “일류학과 건설은 당면 연변대학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나서 “일류학과 건설을 다그치려면 전문가대오를 재빨리 묶어세워야 한다. 명예 석좌교수의 학술가치, 학술기여와 학술적 영향력은 대학의 명망, 운영실력과 문화품위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고 학술자질과 인격적 매력, 그리고 학술태도는 학생들의 평생에 영향줄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병민 교수는 전임교장으로서 연변대학의 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학술연구에도 조예가 깊은 대학자”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여러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일류학과 건설과 특색있는 높은 수준의 대학 건설을 위해 기여해줄 것을 기대했다.

김병민 교수는 국가급 중점학과의 선줄군이며 2001년 길림성 특별초빙교수(성급 대학에서 유일)로 평의되고 2014년에 산동대학의 특별초빙 인문사회과학 1급 교수로 되였다. 국가교수성과 2등상, 한국 용재학술상 등 국내외 학술상 10여차 수상하고 국무원 특수수당금을 향수한다. 김병민 교수는 학계의 공백을 메우는 등 학술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12명의 석사, 18명의 박사생을 양성해내며 학과선줄군으로 아시아아프리카 언어문학 학과를 국가급 중점학과, 외국언어문학 1급 학과 박사점으로 건설함과 동시에 학술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상당히 높은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연변대학에서 학문연구의 나래를 굳혔으며 연변대학이라는 거대한 함선의 키를 잡고 혼신의 정력을 몰부어온 김병민 교수는 3월 31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연변대학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학교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며 새로운 리론과 방법을 잘 학습하고 학문연구를 잘해야지요. 힘이 닿는한 일류학과의 발전을 잘 이끌고 영향을 일으키며 청년학자들이 과학연구와 교수사업을 잘하도록 적극 도와주구요. 연대문화를 깊이 연구하여 후세에 우리의 보귀한 이야기를 남겨야지요.” 라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대학정신으로 령혼을 불태우면서 착실하게 일하고 연대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겁니다.”라는 다짐도 전했다.

한편 연변대학은 김병민 교수를 시작으로 ‘인재강교’전략과 일류학과 건설 전망계획에 따른 정상급 전문가 초빙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