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양시조선족학교 뢰봉 따라배우기 활동 이모저모
래원:료녕신문      2019-04-02 08:56:00

료양시조선족학교는 뢰봉정신을 전승하는 데 취지를 두고 3월달을 '뢰봉 따라배우기 활동월'로 정하고 실속있는 계렬활동을 펼쳤다.

학교 당지부와 공청단위는 중앙문건의 <2019년 춘절과 '3.5' 뢰봉학습일 기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데 관한 통지> 와 공청단 료양시위원회의 뢰봉정신을 따라배워 자원봉사를 제도화, 일상화할 데 관한 요구에 따라 계렬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첫 행사인 국기게양식에서 7학년 소선대원 대표 김양 학생은 전체 학생들을 대표하여 "사소한 일로부터, 자신으로부터 뢰봉을 따라배워 뢰봉정신의 전승인이 되자"고 선서했다. 학교 당지부 김선화 서기는 뢰봉정신은 바로 사심을 버리고 애심을 베푸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전체 사생들이 뢰봉 따라배우기를 실천에 적극 옮길 것을 기대하였다.

이 기간 각 학급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음악교원 김정화의 지도하에 <뢰봉을 따라배우자(学习雷锋好榜样)> 등 노래를 공부하였다. 더불어 학급을 단위로 '뢰봉을 따라배워 새로운 사회 문명 기풍을 수립하자' 주제반회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두번째 큰 행사로 뢰봉기념관을 참관하였다. 사생들은 료양시 궁장령구에 위치한 뢰봉기념관과 곽명의사적전시관을 참관하며 당원들은 입당선서를, 소선대원들은 입대선서를 되새겼다.

이색적인 애심봉사행사도 있었다. 김성철 교장과 김선화 서기의 인솔하에 공산당원, 공청단원 교원들과 소선대원들은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과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을 찾아 렬군속가정, 로군인가정 및 빈곤가정을 위문하였다. 6학년부터 8학년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인솔하에 로인활동중심의 실내외 환경을 말끔히 청소하였다. 당원, 공청단원 교원들과 부분 소선대원 대표들은 조광조선족촌에 살고 있는 리순옥(90세, 남편이 항미원조전쟁에서 전사)할머니와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했던 로전사 장찬준(91세) 할아버지를 방문하였고 김성주, 박기달 등 6호 빈곤가정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