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닫힌 아이들의 문, 부모의 관심이 열 수 있다
래원:팸타임스      2019-01-18 15:08:00

아이들에게 원하는 반응을 얻기 위해선 부모가 그만큼 관심을 가져야 하며, 아이는 부모와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있을 동안 일을 한다. 집에서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야 하며 숙제 또한 도와주어야 한다. 그런데 가끔, 아이들은 집중하기 힘들어 하며 부모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숙제를 하라고 하거나 다음 날 가져가야 할 준비물을 챙기라는 말이라도 하면, 방문을 닫곤 음악을 크게 틀어 놓기도 한다. 아이들은 핸드폰으로 몇 시간 동안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을 보며 부모는 좌절감을 느낀다. 특히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온 부모들은 더더욱 그렇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를 혼내려고 하거나 화를 내도, 아이들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는 듯 귀를 닫고 자신이 하던 일에만 집중한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부모는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에 따르면, 어떤 이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는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만약 부모가 명령이나 부탁을 했을 때 아이가 이미 다른 것에 사로잡혀 있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는 부모의 말을 듣기 적절한 상황이 아닐 수도 있다. 대부분의 가정은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반복적인 상황을 겪는 때 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아이가 이런 환경에 놓여 있다면, 보통 가족들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으며, 심지어 형제자매와도 교류하지 않기도 한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요소는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부모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기술의 힘

기술은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손가락으로 클릭 한 번만 하면 모든 사람이 연결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는데, 이러한 관계는 개인적이라기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주 피상적이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의 출현으로 인해 자신에게 소중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즉각적인 만족에 집중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부모들은 여러 가지 일로 바쁘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여러 전자기기들은 소리와 영상을 통해 사람들의 집중을 빼앗으며, 이메일이나 메시지 알림 역시 자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전자기기에 시간을 쏟게 만든다. 만약 아이들이 개인적인 소통이나 공감이 부족할 경우 핸드폰에 집중하는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는데, 집중력이 흐려지는 것에 대해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도록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문제는 모든 사람이 멀티태스킹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나타난다. 눈앞에 놓인 일에 완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일의 퀄리티에도 영향을 주지만, 아이들에게 집중하지 못해 충분한 관심을 주지 않는 것 역시 영향을 준다. 프리-케이페이지(Pre-kpages) 한 기사에서는 아이들이 집에서 집중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에게도 집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교사는 아이들이 말을 듣게 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는데, 모든 아이들이 제각각의 행동을 보이기 때문이다. 교사는 학생들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알아야 하고, 각각의 학생들이 진짜로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한다. 과학적으로도, 아이들이 집중력이 약하다면 주의를 계속해서 집중시킬 수 있는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부모로서, 아이들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에 참여하고 싶은지 알아보자. 만약 아이가 필요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아이 역시 부모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항상 의사소통은 확실하게 되어야 아이가 부모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다. 소통이 되지 않는 부모는 아이에게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듣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