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낼 때 지켜야 할 3가지 규칙
래원:외신      2019-01-09 10:35:00

엄마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다음 세 가지 규칙을 지키며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 화낼 때 지켜야 할 세 가지 규칙 ◆

① 아이(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② 엄마(자기 자신)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③ 물건을 던지지 않는다.

① 아이(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 인격을 부정하거나 아이의 인권을 침해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 "넌 진짜 구제불능이야."

"엄마가 도대체 널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 때린다, 주먹질한다, 발로 찬다

② 엄마(자기 자신)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 자신의 양육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도를 넘을 정도로 심하게 자책한다

→ "나는 엄마 자격이 없는 사람이야."

"잘못 키운 못난 엄마 잘못이지. 다 내 책임이야."

※ 마음속 가시로 자신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부모와 자식은 하늘이 내린 소중한 인연이지만 엄연히 별개의 인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반성은 하더라도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탓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모든 것을 못난 자신 탓으로 돌리면 육아가 괴로워질 뿐입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요.

③ 물건을 던지지 않는다

◆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손에 잡히는 대로 물건을 던진다

※ 애꿎은 물건에 화풀이를 해도 화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물건을 때려 부수는 동안에는 잠시나마 속이 후련할 수 있겠지만, 점점 더 강도가 올라가기 마련이고 후유증은 엄청납니다. 아이가 느낄 공포와 상처는 또 어떻고요!

아이는 '화내는 법'을 부모 등 가까운 어른을 보고 자연스럽게 모방해 익힙니다. 아이가 화내는 모습을 보고 '저 녀석! 나랑 화내는 모습이 똑같잖아?'라고 소스라치게 놀랐던 적은 없으신가요?

이 세 가지 규칙을 지키면 화를 내도 괜찮습니다.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자라는 아이도 똑똑하게 화낼 수 있도록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이어도 세 가지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