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조선족 중소학생 조선어 랑송·말하기 경연 펼쳐
래원:연변일보      2018-11-30 10:08:00

제6회 료녕성 조선족중소학생 조선어 랑송·말하기 경연이 19일 안산에서 진행되였다.

료녕성 조선족중소학생 조선어 랑송·말하기 경연대회는 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 교수의 주요목적인 말하기, 읽기 능력양성에 대한 한차례 검열이고 조선족학생들이 우리 말을 사랑하고 우리 말을 배우고 사용하는 량호한 습관을 양성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1등상 수상자들.

랑송경연에는 소학조 26명, 초중조 15명, 고중조 8명 총 49명 학생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뛰여난 실력과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장내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의위원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1등상, 2등상과 우수상을 발표했다.

랑송경연에서 소학조의 김규리(심양시화신조선족소학교) 학생이, 초중조의 박문화(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학생이, 고중조의 김미정(안산시조선족학교) 학생이 1등상을 받아안았다.

조선어문 과문극경연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심양시 혼남구조선족학교, 안산시조선족학교,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철령시 은주구조선족소학교에서 작품을 선보였고 과문극연기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홍기천 교연원은 “아름답고 감칠맛 나는 우리 말 우리 글로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감을 마음껏 토로하고 과시할 수 있었다.”고 심사소감을 말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조선어문 과문극을 경연의 한개 부분으로 결정한 데 대해 “학생들의 참여의식을 키우고 학습활동을 풍부히 하며 학생들의 재능을 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고 밝혔다.

료녕성민족사업위원회,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부분 시민족사무위원회, 시민족교연부, 각 시의 교원연수학원 관계자와 학생, 교원 총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은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와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에서 주최, 안산시민족사무위원회와 안산시교원연수학원에서 주관, 안산시조선족학교에서 협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