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기개로 대학생활 시작
래원:연변일보      2018-09-19 10:18:00

18일 오전, 연변대학 범해운동장은 씩씩한 군복차림의 인파로 싱싱한 기운이 감돌았다. 연변대학 신입생 개학식과 함께 군사훈련 총검열대회가 펼쳐진 것이다.

전국 학생군사훈련사업 선진단위의 영예를 안고 있는 연변대학은 신입생 군사훈련에 각별한 중시를 돌리면서 수십년간 드팀없이 견지, 훌륭한 전통과 경험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군사훈련의 원활한 진척을 위해 연변대학에서는 군사훈련 퇀을 구성, 산하에 8개 영과 36개 련, 115개 패를 설치하고 연변군분구, 연변주둔 32124부대, 훈춘주둔 32116부대, 연길시무장부의 협력하에 기세드높게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매일 아침 5시에 기상해 21시 취침까지 철같은 규률로 군사훈련에 림하면서 대렬훈련, 경무기 사격, 전술훈련, 전장 구조, 긴급대피, 종합 야영훈련 등 과정들을 익혀나갔다.

연변대학에서는 신입생들과의 더 가까운 소통, 교류를 도모하고저 올해 78명의 학생교관을 군사훈련에 배치했다. 2013년부터 학생교관을 양성하기 시작해 학생교관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각 학원이 추천한 학생간부중에서 면접, 시험, 체능 등을 통해 엄격히 선발한 후 강도높은 훈련과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 군사훈련에 나선 학생교관들은 20명의 부대 교관들과 함께 참답게 훈련임무를 수행, 연변대학 군사훈련의 새로운 특색으로 빛을 냈다.

8월 27일에 시작된 연변대학 신입생 군사훈련은 강인한 군인정신과 강렬한 집단심, 영예감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