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신입생 개학식 열어
래원:연변일보      2018-09-19 10:18:00

18일, 우리 민족의 최고 학부인 연변대학이 범해운동장에서 성대한 개학식을 가졌다.연변대학 당위 서기 천해란, 교장 김웅이 이날 사생들과 개학식을 함께 했다.

올해 연변대학은 본과생 4835명, 전문대학생 706명을 모집, 그중 길림성에서 본과생 3060명, 전문대학생 226명을 모집하고 길림성외에서 본과생 1775명, 전문대학생 480명을 모집했다. 연변대학 훈춘캠퍼스는 올해 본과생 605명, 전문대학생 606명을 맞이했다.

본과 신입생들은 23개의 민족으로 구성되였는데 그중 조선족이 1288명으로 26.6%를 차지하고 기타 소수민족이 395명으로 8.2%를, 한족은 3152명으로 65.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였다.

올해의 신입생중에서 본과생 4685명, 전문대학생 566명이 이미 학교에 입학을 등록, 각기 96.9%와 80.2%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외 연변대학은 올해 직업전문대학-본과 련결 시험전환단계 학생 58명을 모집했다.

연구생 모집 사업에서 연변대학은 올해 1589명의 석사연구생과 94명의 박사연구생을 모집했다. 박사연구생중 재직이 34명이고 한족이 57명이며 조선족은 30명으로 31.9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석사연구생은 전일제로 1488명을 모집하고 비전일제로 101명을 모집, 그중 학술학위 석사연구생이 734명, 응용학위 석사연구생이 755명이다. 석사연구생은 전국 30개 성급 지역에서 모여왔는데 길림대학 등 ‘두가지 일류’ 건설 대학에서 온 신입생이 49명이다. 석사연구생중에서 조선족은 395명으로 24.86%를 차지한다.

개학식에서 연변대학 김웅 교장은 “신입생들은 직업생애계획을 잘 세우고 의문을 제기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며 타인과 합작, 공생하고 시대의 중임을 과감히 담당하면서 청춘의 꿈, 연대의 꿈, 중국의 꿈을 실현해나가라.”고 희망과 기대를 표했다.

이날 개학식에서 연변대학은 사윤봉 등 63명의 신입생에게 ‘신입생’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