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교수청사들 우후죽순처럼…시설도 환경도 월등
래원:연변일보      2018-09-18 10:21:00

연길시 서부에 새로 터전을 잡은 연길시소년궁이 고품격 건축과 일류의 시설로 품위를 뽐내는 가운데 조선족 초중인 연길시제3중학교가 바로 남쪽에 둥지를 옮길 예정이여서 시민들의 호감 어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연길시제3중학교 송암 교장을 통해 알아본 데 의하면 올해 년말에 교부될 예정인 새 교수청사는 1000명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금 시공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고 내부에 생물실험실, 지리력사 실험실 등이 최첨단 시설로 마련될 예정이다. 1기 공사인 교수청사에 이어 2기 공사로 실험청사도 이미 착공된 상태이다.

최근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소학교들이 우후죽순처럼 새롭게 일떠서면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18년까지의 사이에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교수청사 신축공사, 학교안전공사, 박약학교 개조공사를 힘껏 실시하면서 교수청사공사와 교정의 록화, 미화 공사를 전면적으로 추진했다. 루계로 1184개 대상을 실시했는데 건축면적이 184만평방메터에 달하고 투입된 자금은 28억원에 달했다. 또 1494개의 기본건설대상을 보수, 개조했는데 건축면적이 211만평방메터에 이르고 17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5년 사이에만 해도 전 주에서 55.7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44개의 교수청사를 새로 짓고 221개의 교수청사를 개조 혹은 확장했으며 이로 인해 1.5만명의 학생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되고 교수청사면적이 47.7만평방메터 새로 증가되였다. 또한 신축 체육 운동장(관) 면적이 40.8만평방메터에 달하고 실험실과 기능실 286개를 새로 마련하고 163만권의 도서, 1.3만대의 컴퓨터를 새로 마련했다. 기타 교수의기, 설비에 투입된 자금도 2억 1000만원에 달한다.

개혁개방 40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소학교, 초중, 고중의 표준화, 정보화, 현대화 건설수준은 큰 폭으로 제고되였고 학생당 교수청사면적은 국가의 표준에 도달하거나 높으며 물리, 화학, 생물, 음악, 체육, 미술 등 기재 배비률은 국가표준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