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만방학교 학생들 전국 영어변론회서 활약
래원:연변일보      2018-08-15 09:38:00

중국 고중생영어변론리그전이 지난 4일 북경에서 막을 열었다.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변론리그전에서 할빈시 만방학교 조선족 학생들이 전국 5000여명의 선수들과 각축전을 벌린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경연에서 할빈 만방학교 공지유 학생이 ‘최우수변론인상’을 수상했으며 림원택, 조민준 학생이 전국 32강, 김진웅, 한영서, 심재준, 민세연 등 학생이 전국 64강에 드는 영예를 따냈다.

대회장은 전국 각지, 나아가 국외에서 온 고중생 대오들의 사유와 언어의 성대한 연회였다. 이번 변론대회에서 만방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갖추었고 청산류수와 같은 언변으로 상대방의 론점을 힘있게 론박하여 최종 청중들의 칭찬을 받는 동시에 최우수상을 따냈다.

대회에서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미리 준비한 주제로 강연을 한 다음 각자 상대방의 내용을 제한된 시간 내에 반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영어변론리그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 한차례의 시합에서 자신의 영어수준 제고와 자주적 사고, 판단성 사고능력도 단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할빈시 만방학교는 민족 특색의 국제화 학교로 나아가고 있으며 학생들의 개성화, 다원화 발전에 광활한 공간을 펼져주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시야를 넓혀주기에 힘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