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활동 추천, 아이와 함께 추억쌓기
래원:외신      2018-07-21 16:36:00

유치원과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키즈카페 말고는 더 이상 갈 곳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번 기사를 참고하자. 미리 계획을 세워놓는다면 예산 안에서 아이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이번 여름 방학, 아이와 즐겁게 보낼 수 있는 0가지 방법.

1 여름 독서 프로그램

여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교과서에 나오는 도서를 미리 읽어볼 수 있다. 육아 웹진 베리 웰 패밀리(Very well Family)에 의하면,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면 교실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배우려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많은 도서관에서 여름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지어 독서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을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목표를 달성해 선물을 받게 되면, 다음날 또 다시 도서관으로 뛰어가지 않을까.

2 밤에 하는 활동

옥상이나 공원에 야외 영화관을 만들어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자. 유아용품, 교육 업체에서 선보인 빔 프로젝트를 사용하면 야외에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팝콘이나 과자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별빛 아래에서 작은 파티를 하거나, 물건 찾기 게임을 해보자. 육아 웹진 페어런츠에 따르면, 나사 키즈 홈페이지에서 별자리 찾기를 다운로드해 인쇄한 후 종이별을 만들 수 있다. 종이별에 적혀 있는 번호를 뽑아 지시에 따르면 쉽게 별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

반딧불이 술래잡기(Firefly tag)를 할 수도 있다. 일단 모두 손전등을 가지고 숨는다. 술래에게 매 30초마다 손전등을 깜박여 숨어있는 사람을 찾게 한다.

3 테마가 있는 정원

허핑턴포스트에 의하면, 모든 연령대의 아이는 식물이 자라는 정원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파주의 퍼스트가든, 안산의 유니스의 정원처럼 요즘 테마가 있는 정원들은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어린아이는 정원에 물을 주게 도와주고, 좀 더 나이가 있는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정원을 그려보게 하자.

아이는 정원에서 자신이 원하는 집을 만들거나 그릴 수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고 흙을 스케티북 삼아 그림 그리기나 색깔별 물건 찾기도 재밌을 것이다. 정원을 찾기 전에는 가족과 함께 소풍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보자. 유부초밥이나 김밥을 함께 만들거나 샌드위치, 꼬치처럼 핑거푸드를 같이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4 여름캠프에 등록

여름캠프는 아이가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스포츠나 요리, 그림 등 관심사에 맞는 여름 캠프에 보내라. 아이가 집을 떠나 창의성을 개발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는 밀린 일에 집중할 수 있다.

5 빗속에서 댄스

비가 내린다고 해서 전혀 우울해 할 필요가 없다. 비가 오는 날이면,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신으면 물웅덩이도 마음껏 첨벙첨벙 걸어 다닐 수 있다. 빈 깡통을 들고 다니며 빗소리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다.

6 집안일은 아이와 함께

청소나 설거지를 하거나 옷을 함께 개며 시간을 보내라. 각자 업무를 분담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자. 물 호스로 세차를 하는 동안 아이를 데려가 물을 뿌리며 노는 것도 좋은 놀이가 된다. 아이와 함께 반죽하고 모양을 만든 뒤 오븐에 구우면 쿠키가 완성되는 토이쿠키 제품도 있다. 아직 예쁜 모양을 잘 만들지 못한다면, 핫케이크를 추천한다. 우유와 계란, 핫케이크 가루를 볼에 담아 거품기로 잘 저어달라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