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추천 도서들
래원:연변일보      2018-07-10 09:20:00

여전히, 상처받은 마음을 보다듬기 위해 많은 이들이 치유소설을 찾아나선다.

성공을 꿈꾸던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해서든 위안이라도 받으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한다. 살아남은 자가 최후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자기치유가 이제 사회적 화두가 되여버렸다.

최근 몇년간 출판계에서 나타난 자유치유의 징후는 다양했다.

간절히 원하기만 하면 성공과 부를 거머쥘 수 있다는 가르침을 담은 《시크릿》이 구준히 베스트셀러 최상위를 차지했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 스스로 작아지고 초라함을 느낄 때, 실패와 좌절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라이징 스트롱》 등 도서들이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사회 전반에 불어 닥친 위기감은 쉽게 해소되지 않아 독서시장에서 자기 치유의 열풍은 앞으로 더욱 거세게 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잇따른다.

여전히, 상처받은 마음을 보다듬기 위해 많은 이들이 치유소설을 찾아나선다.

홀리 새든의 《시간안에 갇힌 사람》, 이 소설은 눈물없이 볼수 없는 소설로 리뷰가 되여있다. 소설은 인생 최저점을 찍고 있는 한 녀기자가 식물인간 애미를 만난 후 애미가 식물인간이 된 원인을 파헤치면서 그녀 자신과 그리고 그녀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에 봉착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에서 ‘시간’은 치유자로 나서지 않았다. 어찌보면 시간은 한장의 백지처럼 어지러운 운명에 맡겨진 사람들에 의해 마음대로 찢겨진다. 시간은 또 감방마냥 갇혀있는 사람들을 쇠사슬로 얽매여 놓는다.

실제로 상처받은 마음에 치유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자신임을 소설은 알려주려고 한다. 소설은 생활에는 상처만 있는 게 아니라 희망도 있다고 말한다.

아드리우스의 《사랑보다 나는 너를 더 필요로 한다》,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혹 매우 초조하게 그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가?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상대방의 머리 한올마저 놓칠세라 샅샅이 그를 훑는다.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그를 만나기전의 시간과 만나후의 시간으로 자신의 삶을 갈라놓는다. 이 소설은 북유럽으로부터 날아온,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즘 훑어볼만한 신기한 책이다.

북유럽과 스웨덴, 두 젊은 청춘남녀는 서로에게 끝없이 빠져들어갔다. 그렇게 달콤한 시간이 지나가고 두사람은 끊임없이 다투기 시작한다. 사랑, 행복, 권태기, 다툼, 리별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대체 언제 분렬이 생겨났는지 그들은 기억조차 못한다.

가와카미 히로미의 《7일밤의 이야기》, 소설은 성장에 관련된 기묘한 동화이야기를 담아냈다. 어른이 동화를 좋아하는 것은 그들 마음 속에 어린아이가 살고 있기때문이다. 이 책은 어린이가 모험을 하는 시각에서 수많은 인성의 법칙을 담아냈다.

도서관에서 우연하게 《7일밤의 이야기》 소설을 읽게 된 주인공은 마법처럼 다른 세상에 들어서게 된다. 책 속의 세상은 신기함 그 자체였다. 적인지 친구인지 도무지 알수없는 쥐가 있고 모든 고민을 다 잊게 하는 아름다운 성이 있고 한창 사랑에 빠져있는 젊은 부모가 있고 인류의 생명을 앗아가는 웬 로파도 등장한다. 상상을 뛰여넘는 일은 현실이 된다. 그들이 책 속 세상에서 하는 모든 일은 현실세상에 영향을 준다. 현실생활에서 나약한 우리는 꿈 속 세상에서 늘 용감한 사람으로 변한다.

왜 우리는 현실세상에서 좀 더 용감한 사람이 되지 못하는 걸가? 행복이란 사살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 있을 뿐인데 말이다.

찰스 마틴의 《더 마운틴 비트원어스》, 이 소설은 사랑과 인류정신인내력을 다뤘다. 사랑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늘 자신이 그 상처를 치유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산다. 이 소설은 또 생존과 희망을 다룬 소설이기도 하다. 인물의 과거와 미래를 융합시켜 우리로 하여금 현실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깨닫게 한다.

소설은 외과의와 보도 사진가로 나오는 한쌍의 련인이 갑작스레 찾아온 폭설로 비행기 추락하는 데 거기에서 살아남아 구조를 시도하는 동안 수백마일의 얼어버린 황무지를 지나가야만 하는 낯선 이들로 함께 한다. 갖은 어려움을 다 겪으며 설산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현실생활로 복귀한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또다른 참혹한 현실이다.

니나 조지의 《빠리의 작은 서점》,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책 한권을 마음에 품고 그 한권의 책으로 령혼을 위로한다. 이 책은 실제사건을 기반으로 창작된 소설이다. 지식과 꿈을 싫은 이 소설은 21년동안 품고 있음 희망을 싣고 한차례 기묘한 모험을 떠난다면서 우리의 마음에 난 상처를 어루만진다. 저자는 소설에서 현실에서 받은 수많은 상처와 오래동안 기다려온 용서, 위대한 사랑, 엇갈린 기회와 꼭 필요한 용기 등을 담아낸다. 빠리에서 프로방스로 떠나는 배, 령감을 잃은 베스트셀러작가와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이딸리아 주방장 그리고 두마리의 고양이, 이 책은 꼭 마치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편지마냥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