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소중한 시간, 맞벌이 부부가 행복한 가정 꾸리는 팁
래원:팸타임스      2018-06-22 17:50:00

현대 사회 구조상 부모들은 직장과 가족, 여가 세 가지 모두를 쟁취하기 어렵다. 또,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가사일과 육아를 공동으로 책임지려는 추세다.

가정을 갖는다는 것은 결혼 전 해오던 일이나 취미 생활 등 일부분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울러 직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여 피로감도 늘어난다. 일에 치여 녹초가 돼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밀린 집안일과 돌봐야 할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는 가족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시점에서,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생산적이면서도 효과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워크닷컴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3~11세 자녀와 함께 보낸 시간의 양은 자녀의 인생, 학업이나 감정, 행동적인 측면에서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자녀와 보낸 시간에서의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 또, 부모가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즐겁지 않다면, 시간의 양은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부모가 자녀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부모는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이는 실제로 가족을 위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와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육아전문 매체 패런츠닷컴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와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달력에 일정을 적어두기도 하는데, 모든 가족 구성원이 계획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일정을 항상 지킬 수는 없겠지만, 부모는 달력에 일정을 적어 기억할 수 있고, 자녀는 부모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모든 식구들이 저마다의 일로 바쁘고, 가족과의 시간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 가족들은 이 소중한 시간에 영화를 보거나 소풍을 가는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이 가능하지 않다면, 함께 야식을 먹는 등 간단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미국의 평범한 가정은 자녀를 돌볼 수 있는 보모를 따로 두지 않는다. 따라서 일부 아이들은 간단한 집안일이나 심부름을 하며 부모를 도와준다. 아이가 부모와 함께 집안일을 하는 것은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도 유용하다. 아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독립성을 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일을 배우게 된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거나 자신을 위한 최소한의 여가를 위해 보모가 필요한 순간이 올 수도 있다. 베이비시터를 두는 경우에도 자녀가 가정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사용해야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현대에는 스마트폰이나 게임 콘솔 등으로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학업이 방해를 받지 않도록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조율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예산을 꾸릴 수 있도록 용돈을 주고 나름의 규칙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좋다.